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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일기 ◇

제주도 출사여행 21 - 제주시 용연(龍淵)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용이 살았다는 못 용연, 짙푸르고 맑은 물은 마치 병풍을 쳐놓은 듯 못 양편에 드리워진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루며 무릉도원을 연상케 한다. 이 못은 제주시내를 관통하는 한천(漢川)이 바다로 흐르면서 하구에 깊은 계곡으로 형성된 못이다 옛 선인들은 달빛이 유난히 밝은 날 용연에서 배를 띄우고 술잔을 비우며 시조를 읊조렸다고 한다. 이 때 달빛과 배에서 비추이는 불빛이 어울어져 물속과 석벽에 비추어진 아름다운 분위기를 제주를 대표하는 영주12경의 하나인 용연야범(龍淵夜帆)아라 했다고 한다. 지금은 못 양안을 잇는 현수교(출렁구름다리)가 놓여져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이 훌륭한 볼거리와 쉼터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데 적지않은 편의를 제공해주고 있다. 여행기간 : 19년 03월 1.. 더보기
국내사진여행 - 인천대교의 일몰 2 인천대교의 일몰 사진은 해가 교각 양 주탑 정중앙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담기 위해서 3월달이 적기라고 하지만 조금 불편하더라도 촬영 장소에 따라서는 8월에도 해를 주탑 정중앙으로 넣을 수 있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오늘은 인천대교 일몰 촬영이 목적이 아닌 송도신도시 촬영 후 귀가길에 우연히 만난 인천대교 해넘이 모습.. 차를 부리나케 세우고 해가 교각 양 주탑 정 중앙에 걸려 있는 풍경을 찍을 수 있었다. 좀 더 일찍 귀가를 서둘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다. (촬영일시 : 19년 08월 30일) ▼ 인천대교 일몰 촬영 적기라는 3월달에 담았었던 사진(15년 03월 24일 촬영) ▼ 더보기
국내사진여행 - 인천대교의 일몰 1 인천대교의 일몰 사진은 해가 교각 양 주탑 정중앙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담기 위해서 3월달이 적기라고 하지만 조금 불편하더라도 촬영 장소에 따라서는 8월에도 해를 주탑 정중앙으로 넣을 수 있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20여년 사진을 함께 해온 사우(寫友)인 이수만 사진가(카페 주소 : https://cafe.daum.net/photoleesm/BRoe/2416)가 8월에 담아온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왔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여기에 옮겨 공유해 본다.(23년 08월 01일 촬영) 더보기
철원, 연천지방 폭포출사여행 - 강원 철원 매월대폭포 올해도 거의 절반을 지나가고 있는데 금년엔 가뭄이 없이 비가 흡족히 내리고 있는 것 같다. 얼마전의 장마에 가까운 폭우가 내린 뒤 서울에서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강원, 경기 일원의 폭포 몇군데를 선정 사진가 친구 셋이서 함께 폭포 출사나들이에 나섰다. 맨 먼저 찾은 곳이 강원도 철원에 있는 매월폭포,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 복계산(福桂山, 1057m)을 수원으로 하는 매월폭포는 매월대 부근 복계산 중턱 높이 10m 정도의 깎아지른 기암절벽을 내려쏟는 폭포이다. 매월대는 조선 세조 때 관직을 버리고 이 곳에서 은거생활을 했다고 전해지는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의 일화와 체취가 서려 있는 곳으로 복계산 자락 심산유곡의 울창한 숲 속에서 내려쏟아지는 폭포는 가이 절경이며 과거 모 방송국의 인기드라마였던 .. 더보기
육추(育雛)의 계절 - 파랑새 육추 2 강원 춘천 남이섬 숲 속에 파랑새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돌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확한 위치를 수소문 끝에 사우(寫友)와 함께 출사에 나섰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파랑새는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번식하는 흔하지 않은 여름철새이다. 30센티미터 가량의 제법 큰 몸집을 지녔다. 선명한 청록색을 띠는 몸에 머리와 꽁지는 검다. 곤충류가 주식인데 주로 딱정벌레목·매미목·나비목을 먹는다고 한다. 겨울에는 중국남부, 동남아 등지에서 월동을 하고 5월경에 국내에 처음 날아와서는 산란을 하고 육추를 하는데 처음 날아와서는 둥지를 차지하려고 격렬한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고 한다. 둥지는 나무의 썩은 구멍이나 딱따구리의 옛 둥지에 깃들어 산다. 동양에서도 이 새는 기쁨과 희망을 상징하는 것으로 노래되어 왔다. 푸른빛.. 더보기
육추(育雛)의 계절 - 파랑새 육추 1 요즘같은 찌는듯 한 무더위의 계절은 파랑새 육추 촬영의 적기이기도 하다 장마 기간 동안 파랑새 유조는 많이 자라 새끼는 곧 이소할 듯 둥지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어미를 기다리는 모습이 목격된다. 파랑새는 행복을 상징하는 새라고 알려져 있다. 1950~1960년대에 전매청에서는 '파랑새'라는 이름의 서민용 저가 담배를 만들어 판매했으며 1957년 도미라는 가수는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어여뿐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 로 시작하는 가요를 부르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정동원군과 임영웅군이 부르기도 했다. 파랑새와 청포도 익어가는 계절은 무슨 궁합이라도 맞는 계절인가보다 20여년 사진을 함께 해온 사우(寫友)인 조대근 사진가(티스토리 주소 : https://daekeuncho.tistory.com.. 더보기
배롱나무꽃 출사여행 - 대구 옻골마을, 신승겸 장군 유적지, 달성 하목정 요즘 동네 산책로에도, 어딜 가나 배롱나무꽃이 절정을 이루며 아름답게 피어 있다 배롱나무는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 키가 5m 정도까지 자란다고 한다. 수피는 홍자색을 띠고 매끄러우며, 잎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붉은색의 꽃이 7~9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흰꽃이 피는 흰배롱나무도 있다고 한다. 배롱나무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빨리 성장하고 가지를 많이 만들어 쉽게 키울 수 있지만 내한성이 약해 주로 충청남도 이남에서 자란다고 한다. 백일 동안을 그 화사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해서 나무 백일홍이라는 별칭까지 붙어있다. 이 무더위에 출사나들이도 쉽질 않아 망설이던 차에 20여년 사진을 함께 해온 사우(寫友)인 이수만 사진가 (카페 주소 : https://cafe.d.. 더보기
국내사진여행 - 정선 아우라지 옥산장 강원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149-30, 정선 아우라지에는 '아우라지 옥산장'이라는 식당이 있다. 주 메뉴는 곤드레밥과 한정식인데 찬도 정갈스럽지만 건물 뜨락과 담장에는 각가지 종류의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있고 '돌과 이야기'라는 현판이 붙어 있는 별실에는 평생을 수집해 놓은 각양각색의 수석으로 빼곡히 채워져 있는등, 주인인 전옥매 여사의 인생역정으로 보아 그냥 단순한 식당이 아니다, 마침 오늘이 이 식당의 정기 휴일인지를 모르고 찾았다가 식사는 하지 못하고 사진만 몇장 담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곳을 4년전인 16년 7월에도 한 번 찾은 적이 있는데 옥산장 주인인 전옥매 여사가 '돌과 이야기 방'으로 안내하더니 자기가 살아온 인생 역정, 돌에 관한 이야기, 돌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동기등을 아름다운.. 더보기
카메라산책 - 안성목장의 일출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응교리산 26에서 고삼면 쌍지리 57-4에 걸쳐있는 안성목장, 목장의 푸르름 위에 아침 해가 하늘을 비집으며 솟아오르는 풍경을 담기 위해 사진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목장 주변에 낮으막히 안개라도 잔잔히 끼어준다면 금상첨화..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안성목장은 초지 한켠에 낡은 정미소 모양의 허름한 건물 한 채가 있다. 이 건물은 모 TV에서 방영한바 있는 드라마 세트장으로 비록 낡기는 했지만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돼 왔고 사진의 배경으로 빼놓을 수 없는 약방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요즘의 잁출시간이 새벽 5시 30분 경이니 일출사진을 찍으려면 5시부터는 촬영준비를 마쳐야 한다 5월도 하순으로 접어들었는데도 새벽의 찬바람이 아직은 쌀쌀하다 신록.. 더보기
육추(育雛)의 계절 - 백로(白鷺) 육추(育雛) 2 4,5,6,7 월은 텃새들의 육추의 계절이다. 육추란 알에서 깐 새끼를 기르는 것을 말한다 고목(古木)이나 나무숲등에 둥지를 틀고 잽싼 몰놀림으로 새끼에게 먹이를 실어나르는 새들의 순간동작을 카메라에 담아아보는 것은 매력있는 사진소재일 뿐만 아니라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망원렌즈, 삼각대등은 필수이고 빠른 동작을 추적하여 또렷이 담아내려면 보통의 촬영 방법으론 쉽지않고 지루한 시간을 마냥 기다리기도 해야 하는 인내심도 필요하다. 경기 안산 어느 숲 속에 백로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돌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확한 위치를 수소문 끝에 사우(寫友)와 함께 출사에 나섰다. 알을 품어 부화를 마친 백로들이 수컷과 암컷이 한 쌍이 되어 서로 부리를 부비며 사랑을 나누기도 하고 이내 수컷과 암컷은 교대로 어디론.. 더보기
육추(育雛)의 계절 - 백로(白鷺) 육추(育雛) 1 4,5,6,7 월은 텃새들의 육추의 계절이다. 육추란 알에서 깐 새끼를 기르는 것을 말한다 고목(古木)이나 나무숲등에 둥지를 틀고 잽싼 몰놀림으로 새끼에게 먹이를 실어나르는 새들의 순간동작을 카메라에 담아아보는 것은 매력있는 사진소재일 뿐만 아니라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망원렌즈, 삼각대등은 필수이고 빠른 동작을 추적하여 또렷이 담아내려면 보통의 촬영 방법으론 쉽지않고 지루한 시간을 마냥 기다리기도 해야 하는 인내심도 필요하다. 경기 안산 어느 숲 속에 백로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돌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확한 위치를 수소문 끝에 사우(寫友)와 함께 출사에 나섰다. 알을 품어 부화를 마친 백로들이 수컷과 암컷이 한 쌍이 되어 서로 부리를 부비며 사랑을 나누기도 하고 이내 수컷과 암컷은 교대로 어디론.. 더보기
제주도 출사여행 20 -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해변 오조리해변은 성산일출봉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광치기해변과 종달리해변 사이에 있는 지역을 말한다. 앞으로는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뒤로는 아직도 눈을 이고 있는 한라산이 저 멀리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 주변 경관은 제주도의 풍광을 상징하는 튜물러스(내부의 용암이 표면을 빵처럼 부풀어오르게 만든 현상)와 용천수(족지물)가 논 모양의 호수를 이루며 바다로 이어지고 있다. 말하자면 이 오조리 마을은 성산일출봉과 용천수내수면, 그리고 저 멀리 한라산까지를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마을이다. 높이 40여m 정도의 조그마한 식산봉은 옛날 왜구의 침입 때 산 전체를 식량(食糧)을 쌓은 것처럼 위장해서 왜구를 물리쳤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으며 거기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여행기간 : 19년 03월 18일 ~ 03월 .. 더보기
제주도 출사여행 19 - 서귀포시 사계어촌체험마을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명사벽계 사계리, 동쪽으로 산방산, 남쪽으로는 형제섬과 송악산, 가파도와 마라도가 있다. 서쪽으로 대정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2.7km의 해안선을 따라 취락이 형성돼 있다. 용머리 해안과 하멜상선 기념관 등 많은 관광자원과 다양한 바다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렇듯 풍부한 관광자원에 청정 해산물이 더해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관광객들이 몰려드니 마을 주민들은 자연히 어촌체험마을을 유치하게 됐다. 어촌체험관이 설립돼 체험안내소는 물론 채취 해산물 요리 및 시식장과 전망대를 갖추게 됐다. 먼저 해녀회에서 일명 ‘사계해녀의 집’이라 불리는 수산물 시식장의 문을 열어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해녀들이 서귀포 앞바다에서 직접 잡아올린 싱싱한 활소라, 전.. 더보기
제주도 출사여행 18 - 서귀포 새연교 새연교는 제주 서귀포항과 새섬사이에 제주의 전통 떼배인 '테우'를 모티브로 형상화해서 만든 다리로 대한민국 최남단ㆍ최장의 보도교이며 2009년 9월 28일 개통됐다고 한다. 새연교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외줄케이블 형식의 길이 169m, 폭 4~7m의 사장교(斜張橋)로, 바람과 돛을 형상화한 높이 45m의 주탑 등에 화려한 LED 조명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새연교를 걸으며 바라보이는 서귀포항을 비롯해 문섬, 범섬 등의 서귀포 앞바다와 한라산의 풍경은 절묘하다. 이젠, 쉽게 드나들 수 있게 된 총면적 10만 2천여평방km의 무인도인 새섬은 난대림 보호구역으로 새섬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2km의 산책로와 광장, 목재데크로(路), 자갈길ㆍ숲 속 산책로, 테마 포토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꾸며져.. 더보기
제주도 출사여행 17 - 한림읍 귀덕리 해녀해변 파란 하늘, 파란 바다가 맞닿은 검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해녀 조형물이 서있는 풍경이 특별하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해녀는 바닷속으로 들어가 전복이나 미역 등을 채취하는 여성들을 일컫는다. 산소탱크 같은 기계장비 없이 잠수복과 오리발,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한다. 해녀는 전 세계에서 제주와 울릉도, 일본 일부 지역에만 있다고 하며. 과거에는 잠녀(潛女) 혹은 잠수(潛嫂)라 불렸다한다. 2016년 12월 ‘제주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이어 2017년 5월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해녀와 관련된 문화는 공동체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특정 보유자나 단체를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해녀들의 삶은 제주해녀의 노래(현기영 .. 더보기
제주도 출사여행 16 -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제주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서귀포시 중문동·대포동 해안을 따라 분포되어 있다. 약 3.5km에 이르며, 용암의 표면에는 클링커가 형성되어 거친 표면을 보이나, 파도의 침식에 의해 나타나 있는 용암단위(熔岩單位)의 중간부분을 나타내는 그 단면에서는 벽화와 같은 아름다운 주상절리가 잘 발달해 있다. 주상절리의 크기는 키큰 것은 20m 내외로 상부에서 하부에 이르기까지 깨끗하고 다양한 형태의 석주들을 보여주고 있다. 해식애를 따라 발달한 주상절리는 주로 수직이나 수평인 곳도 있으며 주상체의 상부단면은 4-6각형이다. 해식작용으로 외형이 잘 관찰되고 서로 인접하여 밀접하게 붙어서 마치 조각 작품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곳의 주상절리대는 현무암 용암이 굳어질 때 일어나는 지질현상과 그 후의 해식작용에 의한.. 더보기
제주도 출사여행 15 - 서귀포 범섬 앞바다의 일출 숙소(켄싱턴 리조트) 뒷뜰에서 바라본 서귀포 범섬 앞바다의 일출 모습입니다 여행기간 : 19년 03월 18일 ~ 03월 22일(4박 5일) 여행방법 : 寫友와 함께(현지렌터카) ▼ 숙소에서 바라본 강정마을 해군기지 ▼ ▼ 여명이 밝아지기 직전까지 떠있던 보름달 ▼ 더보기
제주도 출사여행 14 - 서귀포 여미지 식물원 1989년에 개장된 여미지 식물원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34,000 평의 부지에 온실 면적만도 3,800 여평이나 되는 아시아 굴지의 식물원이라고 한다. 보유수종은 온실식물 1,300여종, 옥외식물 1,000 여종, 도합 2,300 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온실식물원은 신비의정원, 꽃의정원, 물의정원, 선인장정원, 열대정원, 열대과수원, 중앙홀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옥외정원은 숙근초원, 멸종위기식물전시원, 습지원, 왕벚나무길, 제주자생식물원, 민병초원, 허브원, 소철원, 그리고 잔디정원외 한국정원을 위시하여 일본정원, 이태리정원, 프랑스정원등이 있다. 다음 일정 관계상 옥외정원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온실정원만 주마간산격으로 한바퀴 둘러보았다. 여행기간 : 19년 03월 18.. 더보기
제주도 출사여행 13 - 중문 천제연폭포(天帝淵瀑布) 천제연폭포는 중문관광단지 내에 있으며, 상·중·하의 3단 폭포를 이루고 있다. 제1폭포는 높이 22m의 절벽 아래로 떨어져 깊이 21m의 천제연을 이루며, 다시 제2·3폭포를 만든 뒤 바다로 흘러든다. 천제연이라는 이름은 옥황상제의 선녀들이 밤에 이곳에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선림교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절경을 이루며, 천제연은 단애와 바닥의 점토층에서 생수가 솟아 1년 내내 맑은 물을 유지한다고 한다. 폭포 양안에는 서귀포담팔수나무·송엽란 등의 희귀식물이 자생하며, 그밖에 조록나무·감탕나무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관목류와 덩굴식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현재 천제연계곡 일대는 한라산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폭포를 중심으로 하여 8km.. 더보기
카메라산책 - 아침고요 수목원 4~5월 풍경 2 반짝 봄은 가고 어느덧 신록의 계절로 접어들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축령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앞으로는 은둔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아름다운 '아침고요 수목원'이 있다. 이미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아침고요는 나무향기와 꽃내음이 가득한 원예정원으로 가족단위 또는 연인끼리 아니면 친구들과 하루를 즐기기에는 크게 손색이 없을 듯한 곳이다. 아침고요는 한국적 정서를 담은 정원을 만들려는 뜻을 가지고 1996년에 모 대학교 원예학과 교수인 한상경씨가 설립하였다고 한다 . 약 300여 종의 백두산 자생식물을 포함한 총 45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20여개의 주제정원과 2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이곳은 기후가 조금 낮아서인지 아직도 봄꽃들이 절정은 아니지만 경내엔 봄의 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