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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일기 ◇

순천만 출사여행 - 낙조(落照) 순천만 하면 지금은 국가정원을 일반적으로 떠올리게 되지만 갈대밭을 지나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낙조 풍경이야말로 S라인을 그리며 떨어지는 일몰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다(12년 11월 촬영) 더보기
고군산군도 출사여행 - 무녀도 쥐똥섬 일출 전북 군산 고군산군도는 16 개의 유인도와 47 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이자 자연이 창조 해 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이다 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잇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는 고군산대교, 선유대교, 장자대교를 거치면서 이어지고 있는데 1주탑 현수교로 이루어진 이 연결도로는 세계 최장이라고 한다. 전북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 무녀도 입구 고군산대교 인근에 있는 쥐똥섬, 국립신시도 자연휴양림에서도 지근거리에 있는 쥐똥섬은 썰물 때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 해변에서 섬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신비의 섬이다. 또한, 이른 아침 고요한 바다 위로 펼쳐지는 일출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20여년 사진을 함께 해온 사우(寫友)인 조대근 사진가(https://.. 더보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아침 - 해운대 오메가 일출 20여년 사진을 함께 해온 사우(寫友)인 이수만 사진가(카페 주소 : https://cafe.daum.net/photoleesm)가 최근에 담아온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왔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여기에 옮겨 공유해 본다.(23년 10월 30일 촬영) 더보기
산사의 가을- 태화산 마곡사 추경(秋景)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의 천년고찰 태화산 마곡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제6교구 본사(本寺)이다. 마곡사는 640년(백제 무왕 41년)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고려 명종때인 1172년 보조국사가 중수하고 범일대사가 재건하였다고 한다.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할 당시만 해도 30여 칸에 이르는 대사찰이었으나 현재의 마곡사는 대웅보전(보물 801호) 을 비롯한 대광보전(보물 802호), 영산전(보물 800호), 사천왕문, 해탈문등의 전각들이 가람을 이루고 있다. 이 밖에도 도량의 성보(聖寶)로는 5층석탑(보물 799호)과 범종(지방유형문화재 62호), 세조가 타던 연(鳶), 청동향로(지방유형문화재 20호)등이 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선생이 은거생활을 하던 발자취가 남.. 더보기
경기 가평 자라섬 5 - 구절초 피어있는 풍경 가평 자라섬은 북한강에 떠 있는 하나의 섬으로 약 20여만평의 크기이며 섬 가장자리로는 큰 돌과 자갈길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 부위는 모래와 흙으로 뒤덮여 있다. 중앙 부위에는 큰 미류나무들과 버들가지등 자연수목원을 이루고 있으며 강가엔 수변도로 따라 해바라기 광장, 들꽃 광장, 코스모스등 수많은 꽃과 나무로 이루어진 자연휴양지이다. 자라섬은 마치 생긴 모양이 자라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비가 많이 오면 물이 불어 섬이 약간 잠기었다가 나타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자라섬은 가평군에서 지명위원회까지 열어 지어졌을 정도로 유래 깊은 이름이라고 한다. 자라섬은 아직 인근의 남이섬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지는 못하지만 4km에 이르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맨드라미, 백일홍, 구절초등 각가지 야생꽃과 체.. 더보기
경기 가평 자라섬 4 - 꽃 피는 한반도 정원 가평 자라섬은 북한강에 떠 있는 하나의 섬으로 약 20여만평의 크기이며 섬 가장자리로는 큰 돌과 자갈길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 부위는 모래와 흙으로 뒤덮여 있다. 중앙 부위에는 큰 미류나무들과 버들가지등 자연수목원을 이루고 있으며 강가엔 수변도로 따라 해바라기 광장, 들꽃 광장, 코스모스등 수많은 꽃과 나무로 이루어진 자연휴양지이다. 자라섬은 마치 생긴 모양이 자라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비가 많이 오면 물이 불어 섬이 약간 잠기었다가 나타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자라섬은 가평군에서 지명위원회까지 열어 지어졌을 정도로 유래 깊은 이름이라고 한다. 자라섬은 아직 인근의 남이섬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지는 못하지만 4km에 이르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맨드라미, 백일홍, 구절초등 각가지 야생꽃과 체.. 더보기
경기 가평 자라섬 3 - 백일홍 피어있는 풍경 가평 자라섬은 북한강에 떠 있는 하나의 섬으로 약 20여만평의 크기이며 섬 가장자리로는 큰 돌과 자갈길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 부위는 모래와 흙으로 뒤덮여 있다. 중앙 부위에는 큰 미류나무들과 버들가지등 자연수목원을 이루고 있으며 강가엔 수변도로 따라 해바라기 광장, 들꽃 광장, 코스모스등 수많은 꽃과 나무로 이루어진 자연휴양지이다. 자라섬은 마치 생긴 모양이 자라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비가 많이 오면 물이 불어 섬이 약간 잠기었다가 나타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자라섬은 가평군에서 지명위원회까지 열어 지어졌을 정도로 유래 깊은 이름이라고 한다. 자라섬은 아직 인근의 남이섬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지는 못하지만 4km에 이르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맨드라미, 백일홍, 구절초등 각가지 야생꽃과 체.. 더보기
경기 가평 자라섬 2 - 물안개 피어오르는 풍경 ② 가평 자라섬은 북한강에 떠 있는 하나의 섬으로 약 20여만평의 크기이며 섬 가장자리로는 큰 돌과 자갈길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 부위는 모래와 흙으로 뒤덮여 있다. 중앙 부위에는 큰 미류나무들과 버들가지등 자연수목원을 이루고 있으며 강가엔 수변도로 따라 해바라기 광장, 들꽃 광장, 코스모스등 수많은 꽃과 나무로 이루어진 자연휴양지이다. 자라섬은 마치 생긴 모양이 자라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비가 많이 오면 물이 불어 섬이 약간 잠기었다가 나타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자라섬은 가평군에서 지명위원회까지 열어 지어졌을 정도로 유래 깊은 이름이라고 한다. 자라섬은 아직 인근의 남이섬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지는 못하지만 4km에 이르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맨드라미, 백일홍, 구절초등 각가지 야생꽃과 체.. 더보기
경기 가평 자라섬 1 - 물안개 피어오르는 풍경 ① 가평 자라섬은 북한강에 떠 있는 하나의 섬으로 약 20여만평의 크기이며 섬 가장자리로는 큰 돌과 자갈길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 부위는 모래와 흙으로 뒤덮여 있다. 중앙 부위에는 큰 미류나무들과 버들가지등 자연수목원을 이루고 있으며 강가엔 수변도로 따라 해바라기 광장, 들꽃 광장, 코스모스등 수많은 꽃과 나무로 이루어진 자연휴양지이다. 자라섬은 마치 생긴 모양이 자라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비가 많이 오면 물이 불어 섬이 약간 잠기었다가 나타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자라섬은 가평군에서 지명위원회까지 열어 지어졌을 정도로 유래 깊은 이름이라고 한다. 자라섬은 아직 인근의 남이섬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지는 못하지만 4km에 이르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맨드라미, 백일홍, 구절초등 각가지 야생꽃과 체.. 더보기
국내출사여행 - 강원 인제 비밀의 정원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 산 122-3 군사작전 지역이라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었기에 비밀의 정원이라고 이름 붙여진 곳이다. 예전에는 군사작전 지역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지금은 도로변에서 사진 찍는 것까지는 허용되었다. 아침 일찍 가면 서리 낀 모습, 안개 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모든 풍경이 아름답게 느껴지며 특히 풍경 사진이 잘 나오기로 소문난 장소이다. 출사지로 유명하기 때문에 새벽에 도착해도 이미 많은 삼각대가 가득하다. 그러나 군사작전 지역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찍고 있을 수는 없다. 근무병들이 아침마다 올라와 교통정리 요청을 하면 바로 따라야 한다. 새벽 물안개 자욱한 모습이 이름 그대로 비밀이 가득한 정원스레 아름답다.(23년 10월 16일 촬영) 더보기
일출 출사여행 - 제부도 일출 일출촬영을 목적으로 서울에서 새벽 5시에 출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를 찾은 것이 내 기억으론 4번 째.. 7년 전인 2016년과 2020년, 2021년, 2022년등 4 번째임에도 한 번도 재미를 본 적이 없다 제부도는 우리나라에서 모세의 기적이 크게 일어나는 몇군데 중의 한 곳이다. 제부도와 서신면 송교리 구간 2.3km의 바다가 하루에 두 번 간조 시간대면 어김없이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다. 썰물이 되어 바닷물이 빠지면 6시간 정도 바닷길이 열려 승용차로 편안히 제부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980년도말 시멘트 포장까지 해서 이 물속의 길은 포장도로가 되었다. 일단 물이 빠지면 갯벌을 가르는 폭 6.5m의 탄탄한 시멘트 포장도로가 드러나고 길 양 .. 더보기
가을의 정취 따라 - 인제 가을꽃 축제 강원도 인제군 북면 십이선녀탕길 16, 내설악을 품은 제5회 인제 가을꽃 축제가 '인제 꽃길만 걷자' 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축제장에는 2만 1000포기의 국화와 30만 포기의 야생화가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는 내설악의 가을과 어울어져 형형색색의 조화를 이루면서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가을꽃 축제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연계하여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 열리고 았다고 한다 축제장 먹거리식당에서는 인제지역의 다양한 향토음식을 맛볼수도 있고 이 지역 특산물인 황태나 더덕등 다양한 논산물도 생산자가 직접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았으며 청정 자연에서 채취하고 생산한 다양한 지역 임산물, 농특산물을 현대화된 시설의 매장에서 구입할수 있다고 한다 20여년 사진을 함께 해온 사우(寫友)인 조대근 .. 더보기
일출의 명소 - 고성 공현진 옵바위 일출 다음은 고성 공현진 옵바위 일출 풍경이다. 좋은 일출이나 일몰을 만나려면 3대가 공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말도 있지만 해돋이나 해넘이 촬영엔 우선 촬영 시의 날씨가 좋아야 하고 좋던 날씨가 촬영 시점엔 공교롭게도 짙은 해무가 깔리는등 아쉬운 경험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20여년 사진을 함께 해온 사우(寫友)인 조대근 사진가(https://daekeuncho.tistory.com)가 이번 강원 여행중에 수고로히 담아온 귀한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왔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여기에 옮겨 공유해 본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보다 적당한 구름사이로 장엄하게 떠오르는 아침해가 하늘을 온통 붉게 물들이며 힘차게 솟아오르는 모습이 감동적이리만큼 장엄하고 아름답다.(촬영일시 : 23 년 10 월 05 일) 더보기
가을의 정취 따라 - 고성 능파대 해국 강원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백도해변에 위치한 능파대, 바위 표면에 구멍이 나있어서 마치 토성을 방문한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암석의 반정이 풍화작용으로 인해 제거되거나 암석의 결을 따라 들어간 염분, 얼음 결정등이 자라면서 암석 측면에는 다양한 모양의 구멍들이 발달한다고 한다. 능파대 바위 사아사이에는 지금 해국이 아름답게 피어 있다. 해국은 바닷가 바위에 붙어 세찬 바람을 자극삼아 꽃을 피운다. 바닷바람 때문에 키가 크지 못하고 낮게 엎드려 꽃을 피운다. 바닷가에 자라는 국화라서 해국(海菊)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나보다. 해국의 특징은 늦게까지 꽃이 핀다는 것이다. 다른 식물들이 모두 시들시들해지는 11월 초에도 청초한 꽃을 피운다. 흙도 없고 물도 부족한 바위에 붙어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니 기적의 꽃.. 더보기
국내여행사진 - 정선 아우라지 아우라지는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에 위치해 있으며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대표적인 발상지 중의 한 곳으로서, 예부터 강과 산이 수려하고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발원되어 흐르고 있는 구절쪽의 송천과 삼척시 하장면에서 발원하여 흐르고 있는 임계쪽의 골지천이 합류되어 "어우러진다" 하여 아우라지라 불리우고 있으며 이러한 자연적인 배경에서 송천을 양수, 골지천을 음수라 칭하여 여름 장마때 양수가 많으면 대홍수가 예상되고, 음수가 많으면 장마가 끊긴다는 옛말이 전해오고 있다. 오래 전 남한강 상류인 아우라지에서 물길따라 목재를 한양으로 운반하던 유명한 뗏목터로도 알려지고 있으며 각지에서 모여든 뱃사공의 아리랑 소리가 끊이지 않던 곳으로 정선아리랑의 가사유래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뗏목과 행.. 더보기
국내여행사진 - 강원 정선 병방치 정선아리랑의 고향 아우라지와 병방치를 다시 찾았다. 병방치는 강원도 정선 동강(桐江) 협곡, 짙은 옥색의 파란 물줄기가 검푸른 산하를 휘감아도는 풍경 속에 한반도 모양을 꼭 빼어닮았다는 동강협곡의 빼어난 절경이 펼쳐지고 있는 곳이다. 과거 여러 차례 이 곳을 찾았을 때는 이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으로 담기가 훨씬 수월했었는데 스카이워크라는 현대적 유리전망대를 설치한 후로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너무 높은 유리벽이 관광과 사진 촬영엔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관광객들의 안전을 명분으로 스카이워크 유리벽을 너무 높게 만들어 화각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카메라를 유리벽 위로 치켜들고 인증샷 몇 컷을 담아보았다.(20년 08월 29일 촬영) ▼ 12년 4월에 담은 사진 - 스.. 더보기
가을의 정취 따라 - 연천 임진강 댑싸리 공원 연천 임진강 댑싸리 공원은 연천 삼곷리 돌무지무덤 앞 약 3만평방미 규모로 댑싸리 2만여 구루를 심어 공원을 조성한 곳으로 8월 중순 초록으로 물든 댑싸리부터 10월이 되면 붉게 물든 댑싸리까지 계절에 따라 색을 바꿔입은 댑싸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20여년 사진을 함께 해온 사우(寫友)인 이수만 사진가(카페 주소 : https://cafe.daum.net/photoleesm)가 최근에 담아온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왔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여기에 옮겨 공유해 본다.(23년 09월 30일 촬영) 더보기
우중 강릉 나들이 9/28부터 6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에서 완전 해방된것은 아니지만 감기정도로 단계가 낮추어지고 그동안 답답했던 시민들의 해방열망이 일시에 분출되면서 국내외 여행이 폭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도 국내출사여행이라도 꿈꾸어 봤지만 사진 촬영 명소 인근은 호텔도 펜션도 구할 길이 없고 교통체증등을 감안하여 집에서 가족들과 보내기로 했습니다 대신 의도치않게도 70년지기 친구 부부가 9/25, 9/26 양일간 강릉의 Sky Bay 호텔을 예약해놨으니 몸만 따라오라고 하기에 두 집이 함께 맛있는 회도 먹고 하루를 쉬고 왔습니다 가던 날이 장날이라고 이틀 연속 비에 사진도 나들이도 포기하고 호텔에서서 바다만 바라보고 왔지요 날씨 관계로 2박 예약에 1박은 포기했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이것도 행복한.. 더보기
가을의 정취 따라 -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149, 나리공원이라 부르는 양주 시민공원엔 매년 9~10월경이면 갖가지 가을꽃들이 화사하게 들녘을 뒤덮는다. 천일홍을 위주로, 사루비아, 코스모스, 구절초, 핑크뮬리, 댑싸리, 가우라, 칸나등도 보조출연을 하고 있다. 천상의 화원.. 나리공원...금년에도 예외없이 갖가지 가을꽃들이 너른 들녘을 수놓으며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한다. 가을을 맞아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서로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답답한 일상을 잠시 떠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가 하면 사진가들도 적지아니 찾아와 아름다운 풍경에 카메라의 초점을 열심히 맞추는 곳이다. 20여년 사진을 함께 해온 사우(寫友)인 이수만 사진가(카페 주소 : https://cafe.daum.net/photoleesm)가 최근에 .. 더보기
국내출사여행 - 경기 연천 호로고루성 통일바라기축제 사적 제647호인 호로고루는 임진강 북안의 현무암 절벽 위에 있는 옛 고구려성이다. 호로고루(瓠蘆古壘)라는 명칭은 일대의 임진강을 삼국시대부터 호로하라 불렀던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성의 둘레는 400 여m로 크지 않지만 특이하게도 남쪽과 북쪽은 현무암 절벽을 성벽으로 이용하고 평야로 이어지는 동쪽에만 자그마한 성벽을 쌓아 삼각형 모양의 성을 만들었다. 호로고루는 고구려 평양성과 백제 한성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상에 있을 뿐만 아니라 말을 타고 직접 임진강을 건널 수 있는 길목을 지킬 수 있었으므로 고구려의 남쪽 국경방어성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연천군 장남면에서는 매년 이맘때면 호로고루성 주변의 곱게 핀 해바라기를 자원으로 통일바라기축제라는 이름의 행사를 하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