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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일기 ◇

제주도 출사여행 17 - 한림읍 귀덕리 해녀해변

파란 하늘, 파란 바다가 맞닿은 검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해녀 조형물이 서있는 풍경이 특별하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해녀는 바닷속으로 들어가 전복이나 미역 등을 채취하는 여성들을 일컫는다. 
산소탱크 같은 기계장비 없이 잠수복과 오리발,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한다. 
해녀는 전 세계에서 제주와 울릉도, 일본 일부 지역에만 있다고 하며. 과거에는 잠녀(潛女) 혹은 잠수(潛嫂)라 불렸다한다.
2016년 12월 ‘제주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이어 2017년 5월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해녀와 관련된 문화는 공동체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특정 보유자나 단체를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해녀들의 삶은 제주해녀의 노래(현기영 작사, 양방언 작곡)에서도 짐작할 수 있지만 그들의 강인한 삶을 말해주는 듯
귀덕리 해녀해변엔 쾌청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친 파도가 몰아치고 있었다  
제주해녀의 노래(현기영 작사, 양방언 작곡)
나는 해녀, 바다의 딸
만경창파 이 한몸 바다에 내던져
바다밭에 농사지으려 열길 물 속을 드나든다네
우리집의 대들보, 나는 해녀
가슴엔 테왁, 손에는 미역 낫, 밀물과 썰물 해녀의 생
어서 가자 이어싸 물때가 되었으니
여행기간 : 19년 03월 18일 ~ 03월 22일(4박 5일)  
여행방법 : 寫友와 함께(현지렌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