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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일기 ◇

강원 동강의 봄 소리 - 정선 문산리 동강할미꽃 동강할미꽃은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바로 동강 유역의 산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일반 할미꽃보다 잔털이 많으며, 키에 비해 꽃의 크기가 큰 편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는 할미꽃으로, 한때 무분별한 채취로 자취를 감췄으나 최근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개체수가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강원 정선군 운치리, 문산리, 덕천리, 귤암리등의 동강변 절벽이 대표적인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거의 매년 찾던 동강변인데 21년 코로나 투병을 마친 후 당분간 몸에 무리를 해선 안된다는 경고로 찾지를 못하고 시기를 놓치고 있던 것이 이젠 게으름이 습관화 되어 창고사진 몇장을 소환해 보았다. (촬영일시 : 21년 03월 11일, 20년 03월 16일, 19년 04월 01일, 18년 03월 2.. 더보기
봄이 오는 소리 - 남한산성, 검단산, 노루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남한산성의 동문(東門)근처에 있는 시구문 주변, 매년 3월 초순경이면 여기저기 빙설이 남아있는 산기슭 비탈길에 청색노루귀가 숨을 쉬고 있다. 아직은 차가운 날씨에 응달진 언덕받이, 이 곳은 특히 지형의 특수성 때문에 햇빛의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은 곳으로 노루귀의 그 귀여운 보송보송한 솜털을 크로즙업 시키기가 만만치 않은 곳이다. 매년 이맘 때면 꼭 찾던 남한산성을 머뭇머뭇하다가 금년에도 다시 찾아보았다.. 무슨 연유인지 근년엔 꽃 상태가 예전만 못하여 두어 시간을 주변을 헤매고도 한두 구루 외엔 찍을 만한 녀석을 찾지를 못하고 결국 하남시 검단산까지 이동해 보았지만 역시 별로... 나름대로 일당(?)은 했다(ㅎ)는 자위감으로 부실하나마 가까스로 담은 몇구루를 그런대로 옮겨보았다 .. 더보기
강원 동강의 봄 소리 - 동강 노루귀 이른 봄, 아니 겨울이 채 가기도 전에 노루귀는 낙엽덤불을 헤치고 솜털이 보송보송한 가녀린 줄기로 온 몸을 지탱하며 그 앙증맞은 모습으로 꽃망울을 터트리는 매력이 넘치는 꽃이다. 색상의 종류에 따라 흰색, 분홍색, 청색꽃이 피지만 청색노루귀는 귀한 편이어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다. 서울 주변에선 남한산성과 천마산 등지에 소규모로 자생한다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꽃이 훼손되는 사례가 많아 꽃의 생태가 좋은 청노루귀를 보기는 쉽지가 않다. 강원도 어느 두메산골, 사람의 발길이 뜸한 곳에 생태가 좋은 청노루귀가 있다는 소문을 잘 아는 현지 사진가로부터 듣고 그 분의 안내로 자주 함께 하는 사진가 친구와 같이 단숨에 현장으로 달려갔다. 흔히 이런 야생화를 촬영할 때는 간단한 소품들을 준비하는 것이 보통이다. .. 더보기
봄이 오는 소리 - 수리산 노루귀 2 경기 안양 수리산 양지바른 곳 가랑잎 속에 묻혀 눈에 잘 뜨이지도 않는 노루귀 몇구루가 방긋이 웃으며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노루귀는 꽃의 색상으로 흰노루귀, 분홍노루귀, 청노루귀등으로 편의상 불려지고 있지만 노루귀의 매력은 줄기에 보송보송 나있는 하얀 솜털이며 이 솜털은 추위에 견디기 위해서 나있는 거라고 한다. 그런데 이 야생화는 키가 작아서 잘 눈에 뜨이지 않기 때문에 웬만큼 신경을 쓰지 않으면 이 앙증맞은 꽃을 보기가 쉽지 않다. 또한 이 녀석들은 사람이 자신의 몸을 낮추지 않으면 잘 보여주려고 하질 않는다. 2~5cm 밖에 않되는 키에 가랑잎 속에 가려있으면 그냥 지나치기 일수, 진사님들, 촬영시에는 행여 밟을세라 극히 조심하지 않으면 않된다. 또한 촬영을 하려면 경사 심한 산비탈에서 .. 더보기
순천만 출사여행 - 낙조(落照) 순천만 하면 지금은 국가정원을 일반적으로 떠올리게 되지만 갈대밭을 지나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낙조 풍경이야말로 S라인을 그리며 떨어지는 일몰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다(12년 11월 촬영) 더보기
고군산군도 출사여행 - 무녀도 쥐똥섬 일출 전북 군산 고군산군도는 16 개의 유인도와 47 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이자 자연이 창조 해 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이다 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잇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는 고군산대교, 선유대교, 장자대교를 거치면서 이어지고 있는데 1주탑 현수교로 이루어진 이 연결도로는 세계 최장이라고 한다. 전북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 무녀도 입구 고군산대교 인근에 있는 쥐똥섬, 국립신시도 자연휴양림에서도 지근거리에 있는 쥐똥섬은 썰물 때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 해변에서 섬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신비의 섬이다. 또한, 이른 아침 고요한 바다 위로 펼쳐지는 일출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20여년 사진을 함께 해온 사우(寫友)인 조대근 사진가(https://.. 더보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아침 - 해운대 오메가 일출 20여년 사진을 함께 해온 사우(寫友)인 이수만 사진가(카페 주소 : https://cafe.daum.net/photoleesm)가 최근에 담아온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왔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여기에 옮겨 공유해 본다.(23년 10월 30일 촬영) 더보기
산사의 가을- 태화산 마곡사 추경(秋景)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의 천년고찰 태화산 마곡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제6교구 본사(本寺)이다. 마곡사는 640년(백제 무왕 41년)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고려 명종때인 1172년 보조국사가 중수하고 범일대사가 재건하였다고 한다.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할 당시만 해도 30여 칸에 이르는 대사찰이었으나 현재의 마곡사는 대웅보전(보물 801호) 을 비롯한 대광보전(보물 802호), 영산전(보물 800호), 사천왕문, 해탈문등의 전각들이 가람을 이루고 있다. 이 밖에도 도량의 성보(聖寶)로는 5층석탑(보물 799호)과 범종(지방유형문화재 62호), 세조가 타던 연(鳶), 청동향로(지방유형문화재 20호)등이 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선생이 은거생활을 하던 발자취가 남.. 더보기
경기 가평 자라섬 5 - 구절초 피어있는 풍경 가평 자라섬은 북한강에 떠 있는 하나의 섬으로 약 20여만평의 크기이며 섬 가장자리로는 큰 돌과 자갈길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 부위는 모래와 흙으로 뒤덮여 있다. 중앙 부위에는 큰 미류나무들과 버들가지등 자연수목원을 이루고 있으며 강가엔 수변도로 따라 해바라기 광장, 들꽃 광장, 코스모스등 수많은 꽃과 나무로 이루어진 자연휴양지이다. 자라섬은 마치 생긴 모양이 자라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비가 많이 오면 물이 불어 섬이 약간 잠기었다가 나타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자라섬은 가평군에서 지명위원회까지 열어 지어졌을 정도로 유래 깊은 이름이라고 한다. 자라섬은 아직 인근의 남이섬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지는 못하지만 4km에 이르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맨드라미, 백일홍, 구절초등 각가지 야생꽃과 체.. 더보기
경기 가평 자라섬 4 - 꽃 피는 한반도 정원 가평 자라섬은 북한강에 떠 있는 하나의 섬으로 약 20여만평의 크기이며 섬 가장자리로는 큰 돌과 자갈길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 부위는 모래와 흙으로 뒤덮여 있다. 중앙 부위에는 큰 미류나무들과 버들가지등 자연수목원을 이루고 있으며 강가엔 수변도로 따라 해바라기 광장, 들꽃 광장, 코스모스등 수많은 꽃과 나무로 이루어진 자연휴양지이다. 자라섬은 마치 생긴 모양이 자라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비가 많이 오면 물이 불어 섬이 약간 잠기었다가 나타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자라섬은 가평군에서 지명위원회까지 열어 지어졌을 정도로 유래 깊은 이름이라고 한다. 자라섬은 아직 인근의 남이섬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지는 못하지만 4km에 이르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맨드라미, 백일홍, 구절초등 각가지 야생꽃과 체.. 더보기
경기 가평 자라섬 3 - 백일홍 피어있는 풍경 가평 자라섬은 북한강에 떠 있는 하나의 섬으로 약 20여만평의 크기이며 섬 가장자리로는 큰 돌과 자갈길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 부위는 모래와 흙으로 뒤덮여 있다. 중앙 부위에는 큰 미류나무들과 버들가지등 자연수목원을 이루고 있으며 강가엔 수변도로 따라 해바라기 광장, 들꽃 광장, 코스모스등 수많은 꽃과 나무로 이루어진 자연휴양지이다. 자라섬은 마치 생긴 모양이 자라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비가 많이 오면 물이 불어 섬이 약간 잠기었다가 나타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자라섬은 가평군에서 지명위원회까지 열어 지어졌을 정도로 유래 깊은 이름이라고 한다. 자라섬은 아직 인근의 남이섬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지는 못하지만 4km에 이르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맨드라미, 백일홍, 구절초등 각가지 야생꽃과 체.. 더보기
경기 가평 자라섬 2 - 물안개 피어오르는 풍경 ② 가평 자라섬은 북한강에 떠 있는 하나의 섬으로 약 20여만평의 크기이며 섬 가장자리로는 큰 돌과 자갈길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 부위는 모래와 흙으로 뒤덮여 있다. 중앙 부위에는 큰 미류나무들과 버들가지등 자연수목원을 이루고 있으며 강가엔 수변도로 따라 해바라기 광장, 들꽃 광장, 코스모스등 수많은 꽃과 나무로 이루어진 자연휴양지이다. 자라섬은 마치 생긴 모양이 자라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비가 많이 오면 물이 불어 섬이 약간 잠기었다가 나타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자라섬은 가평군에서 지명위원회까지 열어 지어졌을 정도로 유래 깊은 이름이라고 한다. 자라섬은 아직 인근의 남이섬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지는 못하지만 4km에 이르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맨드라미, 백일홍, 구절초등 각가지 야생꽃과 체.. 더보기
경기 가평 자라섬 1 - 물안개 피어오르는 풍경 ① 가평 자라섬은 북한강에 떠 있는 하나의 섬으로 약 20여만평의 크기이며 섬 가장자리로는 큰 돌과 자갈길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 부위는 모래와 흙으로 뒤덮여 있다. 중앙 부위에는 큰 미류나무들과 버들가지등 자연수목원을 이루고 있으며 강가엔 수변도로 따라 해바라기 광장, 들꽃 광장, 코스모스등 수많은 꽃과 나무로 이루어진 자연휴양지이다. 자라섬은 마치 생긴 모양이 자라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비가 많이 오면 물이 불어 섬이 약간 잠기었다가 나타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자라섬은 가평군에서 지명위원회까지 열어 지어졌을 정도로 유래 깊은 이름이라고 한다. 자라섬은 아직 인근의 남이섬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지는 못하지만 4km에 이르는 해바라기, 코스모스, 맨드라미, 백일홍, 구절초등 각가지 야생꽃과 체.. 더보기
국내출사여행 - 강원 인제 비밀의 정원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 산 122-3 군사작전 지역이라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었기에 비밀의 정원이라고 이름 붙여진 곳이다. 예전에는 군사작전 지역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지금은 도로변에서 사진 찍는 것까지는 허용되었다. 아침 일찍 가면 서리 낀 모습, 안개 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모든 풍경이 아름답게 느껴지며 특히 풍경 사진이 잘 나오기로 소문난 장소이다. 출사지로 유명하기 때문에 새벽에 도착해도 이미 많은 삼각대가 가득하다. 그러나 군사작전 지역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찍고 있을 수는 없다. 근무병들이 아침마다 올라와 교통정리 요청을 하면 바로 따라야 한다. 새벽 물안개 자욱한 모습이 이름 그대로 비밀이 가득한 정원스레 아름답다.(23년 10월 16일 촬영) 더보기
일출 출사여행 - 제부도 일출 일출촬영을 목적으로 서울에서 새벽 5시에 출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를 찾은 것이 내 기억으론 4번 째.. 7년 전인 2016년과 2020년, 2021년, 2022년등 4 번째임에도 한 번도 재미를 본 적이 없다 제부도는 우리나라에서 모세의 기적이 크게 일어나는 몇군데 중의 한 곳이다. 제부도와 서신면 송교리 구간 2.3km의 바다가 하루에 두 번 간조 시간대면 어김없이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다. 썰물이 되어 바닷물이 빠지면 6시간 정도 바닷길이 열려 승용차로 편안히 제부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980년도말 시멘트 포장까지 해서 이 물속의 길은 포장도로가 되었다. 일단 물이 빠지면 갯벌을 가르는 폭 6.5m의 탄탄한 시멘트 포장도로가 드러나고 길 양 .. 더보기
가을의 정취 따라 - 인제 가을꽃 축제 강원도 인제군 북면 십이선녀탕길 16, 내설악을 품은 제5회 인제 가을꽃 축제가 '인제 꽃길만 걷자' 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축제장에는 2만 1000포기의 국화와 30만 포기의 야생화가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는 내설악의 가을과 어울어져 형형색색의 조화를 이루면서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가을꽃 축제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연계하여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 열리고 았다고 한다 축제장 먹거리식당에서는 인제지역의 다양한 향토음식을 맛볼수도 있고 이 지역 특산물인 황태나 더덕등 다양한 논산물도 생산자가 직접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았으며 청정 자연에서 채취하고 생산한 다양한 지역 임산물, 농특산물을 현대화된 시설의 매장에서 구입할수 있다고 한다 20여년 사진을 함께 해온 사우(寫友)인 조대근 .. 더보기
일출의 명소 - 고성 공현진 옵바위 일출 다음은 고성 공현진 옵바위 일출 풍경이다. 좋은 일출이나 일몰을 만나려면 3대가 공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말도 있지만 해돋이나 해넘이 촬영엔 우선 촬영 시의 날씨가 좋아야 하고 좋던 날씨가 촬영 시점엔 공교롭게도 짙은 해무가 깔리는등 아쉬운 경험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20여년 사진을 함께 해온 사우(寫友)인 조대근 사진가(https://daekeuncho.tistory.com)가 이번 강원 여행중에 수고로히 담아온 귀한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왔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여기에 옮겨 공유해 본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보다 적당한 구름사이로 장엄하게 떠오르는 아침해가 하늘을 온통 붉게 물들이며 힘차게 솟아오르는 모습이 감동적이리만큼 장엄하고 아름답다.(촬영일시 : 23 년 10 월 05 일) 더보기
가을의 정취 따라 - 고성 능파대 해국 강원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백도해변에 위치한 능파대, 바위 표면에 구멍이 나있어서 마치 토성을 방문한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암석의 반정이 풍화작용으로 인해 제거되거나 암석의 결을 따라 들어간 염분, 얼음 결정등이 자라면서 암석 측면에는 다양한 모양의 구멍들이 발달한다고 한다. 능파대 바위 사아사이에는 지금 해국이 아름답게 피어 있다. 해국은 바닷가 바위에 붙어 세찬 바람을 자극삼아 꽃을 피운다. 바닷바람 때문에 키가 크지 못하고 낮게 엎드려 꽃을 피운다. 바닷가에 자라는 국화라서 해국(海菊)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나보다. 해국의 특징은 늦게까지 꽃이 핀다는 것이다. 다른 식물들이 모두 시들시들해지는 11월 초에도 청초한 꽃을 피운다. 흙도 없고 물도 부족한 바위에 붙어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니 기적의 꽃.. 더보기
국내여행사진 - 정선 아우라지 아우라지는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에 위치해 있으며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대표적인 발상지 중의 한 곳으로서, 예부터 강과 산이 수려하고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발원되어 흐르고 있는 구절쪽의 송천과 삼척시 하장면에서 발원하여 흐르고 있는 임계쪽의 골지천이 합류되어 "어우러진다" 하여 아우라지라 불리우고 있으며 이러한 자연적인 배경에서 송천을 양수, 골지천을 음수라 칭하여 여름 장마때 양수가 많으면 대홍수가 예상되고, 음수가 많으면 장마가 끊긴다는 옛말이 전해오고 있다. 오래 전 남한강 상류인 아우라지에서 물길따라 목재를 한양으로 운반하던 유명한 뗏목터로도 알려지고 있으며 각지에서 모여든 뱃사공의 아리랑 소리가 끊이지 않던 곳으로 정선아리랑의 가사유래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뗏목과 행.. 더보기
국내여행사진 - 강원 정선 병방치 정선아리랑의 고향 아우라지와 병방치를 다시 찾았다. 병방치는 강원도 정선 동강(桐江) 협곡, 짙은 옥색의 파란 물줄기가 검푸른 산하를 휘감아도는 풍경 속에 한반도 모양을 꼭 빼어닮았다는 동강협곡의 빼어난 절경이 펼쳐지고 있는 곳이다. 과거 여러 차례 이 곳을 찾았을 때는 이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으로 담기가 훨씬 수월했었는데 스카이워크라는 현대적 유리전망대를 설치한 후로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너무 높은 유리벽이 관광과 사진 촬영엔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관광객들의 안전을 명분으로 스카이워크 유리벽을 너무 높게 만들어 화각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카메라를 유리벽 위로 치켜들고 인증샷 몇 컷을 담아보았다.(20년 08월 29일 촬영) ▼ 12년 4월에 담은 사진 - 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