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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일기 ◇

카메라산책 - 아침고요 수목원 4~5월 풍경 2

반짝 봄은 가고 어느덧 신록의 계절로 접어들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축령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앞으로는 은둔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아름다운 '아침고요 수목원'이 있다. 
이미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아침고요는 나무향기와 꽃내음이 가득한 원예정원으로 가족단위 또는 연인끼리
아니면 친구들과 하루를 즐기기에는 크게 손색이 없을 듯한 곳이다. 
아침고요는 한국적 정서를 담은 정원을 만들려는 뜻을 가지고 1996년에 모 대학교 원예학과 교수인 한상경씨가
설립하였다고 한다 . 
약 300여 종의 백두산 자생식물을 포함한 총 45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20여개의 주제정원과
2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이곳은 기후가 조금 낮아서인지 아직도 봄꽃들이 절정은 아니지만
경내엔 봄의 싱그러움이 가득하다.(19년 4월 11일, 13년 5월 3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