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찌는듯 한 무더위의 계절은 파랑새 육추 촬영의 적기이기도 하다
장마 기간 동안 파랑새 유조는 많이 자라 새끼는 곧 이소할 듯 둥지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어미를 기다리는 모습이 목격된다.
파랑새는 행복을 상징하는 새라고 알려져 있다.
1950~1960년대에 전매청에서는 '파랑새'라는 이름의 서민용 저가 담배를 만들어 판매했으며 1957년 도미라는 가수는
"파랑새 노래하는 청포도 넝쿨 아래로 어여뿐 아가씨여 손잡고 가잔다.." 로 시작하는 가요를 부르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정동원군과 임영웅군이 부르기도 했다. 파랑새와 청포도 익어가는 계절은 무슨 궁합이라도 맞는 계절인가보다
20여년 사진을 함께 해온 사우(寫友)인 조대근 사진가(티스토리 주소 : https://daekeuncho.tistory.com)가 이렇게
수고로히 담아온 귀한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왔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여기에 옮겨 공유해 본다.(23년 07월 22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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