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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일기 ◇

국내사진여행 - 강화 교동도 난정호수 해바라기 1 인천 강화 교동도는 강화의 부속 섬으로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섬 속의 섬이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배로만 갈 수 있던 곳이 지난 2014년 교동대교가 놓이면서 지금은 승용차로 편리하게 갈 수 있게 되었다. 교동도는 위치상으로는 북한의 활해남도 연안군과 불과 3km도 않되는 지근거리에 위치한 접적 지역이다. 이 곳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2006년에 완공된 교동도 난정저수지 주변엔 지금 해바라기가 한창이다 난정저수지는 둘레가 5km나 되는 임해저수지로 겨울에는 철새들의 낙원이 되기도 한다는데 저수지 제방이나 저수지 한켠에 조성된 정자에서 내려다보면 북한의 연백 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기도 하다. 난정리 주민들은 마을에 세워진 게시판대로 "평화의 노란 희망을 심기 위한" 염원으로 2019년부터 너른 들녘.. 더보기
국내사진여행 - 일몰(日沒) 직후 인천대교의 저녘노을과 야경(夜景) 인천대교의 일몰 사진은 해가 교각 양 주탑 정중앙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담기 위해서 3월달이 적기라고 하지만 조금 불편하더라도 촬영 장소에 따라서는 8월에도 해를 주탑 정중앙으로 넣을 수 있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오늘은 인천대교 일몰 촬영이 목적이 아니라 송도신도시 촬영 후 귀가길에 우연히 만난 멋진 저녘노을.. 서쪽 하늘이 불타듯 붉게 물드는가 싶더니 곧이어 인천대교에 조명이 점등되는 장면을 목도하고 부리나케 차를 멈춰세우고 몇 컷 담아본 것이다 (촬영일시 : 19년 08월 30일) ▼글과촬영-가족대표▼ 더보기
국내사진여행 - 강화 교동도 대룡시장 강화지역 여행 중 세 번째 찾은 곳은 시간이 멈춘듯 한 곳 대룡시장이다. 이 곳에 발을 들려놓는 순간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먼 시간여행을 떠나온 듯한 착각에 빠져드는 기분이 든다. 대룡시장은 6.25 한국전쟁 때 북한 연백군에서 잠시 피난 온 주민들이 한강 하구가 분단선이 되고 고향에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향에 있는 연백시장을 본떠 만들었다는 골목시장이다. 대륭시장은 50 여년간 교동도 경제발전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실향민 어르신들이 대부분 돌아가시고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시장의 규모도 상당히 줄었다고 하지만 2014년 교동도가 개통되고, 마치 1980년대 영화세트장같은 시장의 모습이 옛 향수에 젖어들 수 있는 분위기 때문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면서 강화지방의 관광 명소로.. 더보기
국내사진여행 - 강화 초지리 황산도항 강화지역 여행 중 네 번째 찾은 곳은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의 황산도에 있는 어항이다. 2004년 1월 15일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되어‘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선정된 곳이다. 어촌뉴딜 300사업이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어촌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재생 혁신성장 견인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어항과 소규모 항포구 및 그 배후어촌마을을 사업대상으로 어항의 기능 효율화와 연계해 지역밀착형 소규모 생활SOC 확충, 규모의 경제실현, 관광자원화를 통한 소득증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고 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황산도항은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75억 원이 투입돼 어항기반시설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어촌·어항을 목표로 사업을 .. 더보기
국내사진여행 - 강화 동검도 풍경 오늘은 푸른하늘의 날, 하늘좋은 날의 사진을 한두장 올려보았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동검리, 동검도는 겨울철 해돋이 촬영의 명소로 잘 알려진 곳이다. 일출을 담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서울에서는 교통의 접근성으로 보아 당일치기 일출촬영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에 강화 교동도 출사길에 덤으로 잠시 들려보았다. 썰물로 인해 드넓게 드러난 갯벌에, 섬 속의 섬 동그랑섬을 배경으로 소형 어선들이 잠시 쉬어가는 멈춤의 시간들이 특별한 풍경으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높은 하늘, 하늘좋은 날의 풍경이 정녕 가을이 찾아온듯 시원스레 아름답다 (20년 09월 04일 촬영) 더보기
국내사진여행 - 강릉 오죽헌과 배롱나무꽃 강원 강릉시 율곡로 3139번길 24, 오죽헌(烏竹軒)은 신사임당(1504∼1551)과 율곡 이이(1536∼1584)선생이 태어난 유서 깊은 집이다. 오죽헌은 지금은 안채와 바깥채, 별채로 구성되어 있는 한옥 전체를 지칭하지만 사실 오죽헌은 그중에서도 작은 별채 이름이다. 사임당 신씨는 뛰어난 여류 예술가였고 현모양처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이며, 신씨의 아들 율곡 이이는 조선시대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훌륭한 학자였다. 신사임당과 율곡선생의 생가터인 이 곳을 정부에서는 유적보존 차원에서 다듬고 정화하여 오죽헌이라는 이름으로 일괄 명명되어 보물 165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곳이다. 오죽헌에는 사임당 배롱나무(一名 백일홍)라고 명명된 오랜 베롱나무 한구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이 배롱나무는.. 더보기
사진동호회 모델출사 - 수원 노송공원 맥문동 4 내가 회원으로 있는 사진동호회 '아름다운 사진 Walk & Talk' 카페에서는 20년 08월 23일 아름다운 모델 두 분을 초빙하여 모델연출 촬영모임을 가졌다. 장소는 수원에 있는 노송공원(老松公園), 노송의 솔내음과 융단을 깔아놓은 듯 한 절정기를 맞은 맥문동의 보랏빛 향기, 아름다운 모델들의 멋진 포즈가 어울어진 아름다운 풍경에 이날 참여한 12명(모델제외)의 우리 회원들은 무더위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촬영해야 하는 답답함에도 불구하고 모처럼의 귀한 사진소재를 놓질세라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20년 08월 23일) 더보기
사진동호회 모델출사 - 수원 노송공원 맥문동 3 내가 회원으로 있는 사진동호회 '아름다운 사진 Walk & Talk' 카페에서는 20년 08월 23일 아름다운 모델 두 분을 초빙하여 모델연출 촬영모임을 가졌다. 장소는 수원에 있는 노송공원(老松公園), 노송의 솔내음과 융단을 깔아놓은 듯 한 절정기를 맞은 맥문동의 보랏빛 향기, 아름다운 모델들의 멋진 포즈가 어울어진 아름다운 풍경에 이날 참여한 12명(모델제외)의 우리 회원들은 무더위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촬영해야 하는 답답함에도 불구하고 모처럼의 귀한 사진소재를 놓질세라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20년 08월 23일) 더보기
사진동호회 모델출사 - 수원 노송공원 맥문동 2 경기 수원시는 조선 정조시대 능행차길에 조성된 노송(老松)지대의 복원사업을 두 차례에 걸쳐 완료했다고 한다. '노송지대'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있는 소나무숲으로, 정조의 효심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지지대비'가 있는 지지대 고개에서부터 옛 경수 간 국도를 따라 5㎞에 걸쳐 펼쳐져 있다. 노송지대는 200여 년 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의 식목관에게 내탕금(임금의 개인재산) 1천 냥을 하사해 소나무 500주와 능수버들 40주를 심게 하면서 형성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1973년 경기도지방기념물 제19호로 지정은 되었지만, 당초에 심었던 노송은 대부분 고사하고 38주 정도만 보존돼 있는 것을 수원시가 더 이상 노송의 훼손을 막고 자연유산 보존을 위해 2016년부터 1~2 단계로 나.. 더보기
사진동호회 모델출사 - 수원 노송지대 맥문동 1 경기 수원시는 조선 정조시대 능행차길에 조성된 노송(老松)지대의 복원사업을 두 차례에 걸쳐 완료했다고 한다. '노송지대'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있는 소나무숲으로, 정조의 효심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지지대비'가 있는 지지대 고개에서부터 옛 경수 간 국도를 따라 5㎞에 걸쳐 펼쳐져 있다. 노송지대는 200여 년 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의 식목관에게 내탕금(임금의 개인재산) 1천 냥을 하사해 소나무 500주와 능수버들 40주를 심게 하면서 형성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1973년 경기도지방기념물 제19호로 지정은 되었지만, 당초에 심었던 노송은 대부분 고사하고 38주 정도만 보존돼 있는 것을 수원시가 더 이상 노송의 훼손을 막고 자연유산 보존을 위해 2016년부터 1~2 단계로 나.. 더보기
폭포 여행 10 - 철원, 직탕폭포 사계(四季) 잘 알려진 바와같이 철원 직탕폭포(直湯瀑布)는 한탄강 하류에 형성된 폭포로 철원8경의 하나로 꼽히며 한국의 나이아가라라고도 불리고 있다. 높이 3.5m 길이 80m의 거대한 암반을 넘어 강폭 전체가 폭포를 이루며 쏟아져 내린다. 폭포에서 쏟아져내린 물은 조금 내려가 고석정을 휘감아 흘러 순담계곡에 이르러 절경을 이루고 있다. 물론 규모등은 나이아가라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강폭 전체를 덮어내려쏟는 풍경이 비경임에는 틀림이 없기에 사진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허나 직탕은 우기와 건기, 강수량등에 따라 풍경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사진인들도 잘못 찾았다가 아쉬움만 남기고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직탕폭포의 사계(四季)... 봄, 여름, 겨울 그리고 우기와 건기등의 창고사진을 몇장 모아보았다 ▼ 수달래 필 무.. 더보기
폭포 여행 8 - 경기 포천 비둘기낭폭포 경기 포천 비둘기낭폭포는 포천시가 지정한 한탄강 8 경중에 하나로 약 27만 년전 용암 유출에 의해 형성된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과 폭포가 아름답게 보존 되어 있는 곳이다. 이 곳은 폭포 위 동굴에서 수백마리의 백비둘기가 둥지를 틀고 서식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폭포 주변은 한 여름에도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서늘해서 물에 들어가기가 망설여질 정도이며 20 여년전 까지만 해도 폭포 안쪽에 많은 수의 박쥐가 서식하기도 했다고 한다. 현재는 주변 경관 보호를 위하여 용소주변 근접 접근을 금지하고 전망대에서 바라만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인기 드라마였던 선덕여왕, 추노등의 촬영지이기도 한 이곳은 여름철 계곡에 숲이 우거지고 비가 흡족히 내린 후에는 폭포 주변은 더욱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19년 0.. 더보기
폭포 여행 7 - 가평, 적목용소폭포 장마의 계절.. 사우(寫友)와 함께 번개출사로 경기 가평 명지계곡을 찾았다. 명지계곡 주변에는 여러 크고작은 폭포들이 있지만 아름답기로는 적목용소를 빼놓을 수가 없다. 적목용소폭포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의 조무락골로 올라가는 삼팔교에서 도마치계곡 상류 쪽으로 3km 지점에 있는 소(沼)이다. 적목용소폭포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사계절 내내 옥같이 맑은 물이 흐르고, 수심이 3m가 넘는 소(沼)는 짙푸른 녹색을 띠며 한 여름에도 서늘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가평 8경 가운데 제5경으로 꼽힐만큼 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환경부에서 고시한 청정지역으로서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서식하는 곳이기도 하다.(21년 07월 01일 촬영) 더보기
폭포 여행 6 - 연천, 재인폭포 경기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192, 재인폭포(才人瀑布)를 찾았다. 경기 북부 연천, 포천, 철원 주변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도 가볼만한 아름다운 폭포가 여럿 있지만 그 중에도 사진인들이 사진의 소재로 많이 찾는 곳이 포천의 비둘기낭폭포, 철원의 삼부연폭포, 그리고 연천의 재인폭포(才人瀑布)가 아닐까 싶다. 더욱이 재인폭포는 심한 가뭄으로 폭포수가 말라도 아름답다는 곳이다. 중생대 용암이 만든 주상절리 절벽이 폭포수 아름다움을 뛰어넘는다고 말하고 있다. 며칠간의 가을장마가 있었지만 아직까진 이 지역의 강우량이 적어서인지 폭포수 수량은 많지가 않았지만 주변의 주상전리 절벽과 어울어진 싱그러운 푸르름이 변함 없이 아름답다. 연천군은 최근에 폭포 아랫쪽에 출렁다리를 새롭게 건설 개통하여 재인폭포의 모습을 보다.. 더보기
폭포 여행 5 - 삼부연 폭포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 위치한 삼부연폭포, 언젠가 1 박2 일 방송프로에도 소개된 적이 있듯이 역사기록에 등장하기 시작한 1000 년 동안 아무리 가뭄이 심한 갈수기에도 한 번도 물이 마른 적이 없다는 폭포 촬영의 명소이다. 명성산(870m) 중턱의 화강암 지대에 위치한 높이 약 20m 규모의 3 단 폭포로 폭포를 구성하는 화강암의 연륜은 약 1억 1.000만 년쯤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조선 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은 금강산 산행 길에 이곳을 지나다가 그 아름다움에 반해 진경산수화를 그리기도 하였다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장마 후 수량이 풍부해서 굉음을 내며 내려꽂히는 폭포수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경이다.(촬영일시 : 19 년 09 월 12 일) 더보기
폭포 여행 4 - 장전리 이끼계곡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장전리 산1번지 가리왕산 계곡, 진귀한 임상으로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계곡을 이루고 있는 암석들이 파란 이끼를 뒤집어 쓴 채 그 사이를 흘러내리는 옥수같은 물이 이곳이 청정지역임을 말해주고 있다. 핸드폰도 터지지 않는 심산유곡, 방문 당시엔 심한 가뭄으로 흐르는 수량이 줄어든 것이 무척 아쉬웠었다. 이번 장마에 흡족히 내린 비로 현장의 모습이 어떨까를 상상하면서 추억의 창고작을 몇장 꺼내어 옮겨보았다(15년 06월 28일 촬영) 더보기
폭포 여행 3 - 무건리 이끼계곡 이끼 촬영의 적기를 맞아 사진동호회 회원 일행 28명이 강원도 삼척 무건리 이끼계곡을 찾았었다. 무건리 이끼계곡은 사진가들의 유격훈련장이라고 불릴만큼 가는 길이 험하여 한번은 가보지만 두번 다시 가기는 망설여지는 곳이라는 얘기를 사전에 들었었다. 한마디로 무척 힘들었다. 일행 28명이 무건리 이끼계곡 사진 한두장을 담기 위해 고생한 시간만 5시간이 넘었다. 일단 길이 미끄러웠다. 특히 비가 내리고 난 다음에는 폭포계곡까지 내려가는 길이 급경사에 온통 진창으로 빙판길을 방불케 했다. 반드시 등산화와 스틱, 아이젠까지도 챙겨가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했다. 화전민을 위하여 만들었다는 폭포 내려가는 지점까지의 약 4Km의 낭떨어지 좁은 진입로도 길이 험할 뿐만 아니라 주변 일대에선 핸드폰도 먹통이 되어 혼자 가기.. 더보기
폭포 여행 2 - 강원 철원 매월폭포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 복계산(福桂山, 1057m)을 수원으로 하는 매월폭포는 매월대 부근 복계산 중턱 높이 10m 정도의 깎아지른 기암절벽을 내려쏟는 폭포이다. 매월대는 조선 세조 때 관직을 버리고 이 곳에서 은거생활을 했다고 전해지는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의 일화와 체취가 서려 있는 곳으로 복계산 자락 심산유곡의 울창한 숲 속에서 내려쏟아지는 폭포는 가이 절경이며 과거 모 방송국의 인기드라마였던 임꺾정등의 촬영무대이기도 하다. 이 폭포를 촬영하려면 주차장에서 경사가 있는 암석산길을 500m 정도(천천히 걸어서 20여분) 올라가야 한다. 장맛비가 지역적으로 편차가 심한 것 같다. 어느 지역은 300mm가 넘는 강우량으로 비 피해까지 보도되고 있는데 이 곳은 오랜 가뭄에다 채 100mm도 .. 더보기
폭포여행 1 - 영동 옥계폭포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산 75-1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옥계폭포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무려 20여m에 이르며 수려한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룬다. 예부터 난계 박연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들이 모여 옥계폭포의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글을 많이 남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국악의 거성 난계가 즐겨 찾았고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옥계폭포는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로 진입하여 천모산 골짜기로 들어서서 산길을 따라 약 1km 전방에 위치한다.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옥계폭포 약150m 전방 매표소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옥계폭포만 볼 것이 아니라 매표소부터 옥계폭포까지 가는 길의 풍치도 감상하면서 오솔길도 걷는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길.. 더보기
국내여행일기 - 소양댐 방류 수도권 물폭탄.. 중부권 100년만이라는 2차 장마가 서울 도심을 물바다로 만들고 오늘은 국내 최대의 담수호 소양댐을 방류할 것리아는 뉴스가 전해지고 있기에 2년 전에 담아온 창고사진을 소환해보았다. 소양강댐이 지난 20년 8월 5일에도 오후 3 시부터 수문을 모두 열고 방류를 계속했었다 2020년에도 영동권의 많은 강수량으로 넓은 호수가 만수위가 되어 3 년만에 수문을 개방했던 것이다. 100 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초당 3000 톤의 물줄기가 주변을 온통 물보라로 뒤덮으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소양댐 방류는 아래로 의암댐, 청평댐, 팔당댐으로 이어지는 한강 수위 조절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주 있는 일이 아니므로 소양댐 방류는 그 자체로 큰 볼거리가 되고 많은 인파가 몰리게 된다 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