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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일기 ◇

국내여행일기 - 소양댐 방류

수도권 물폭탄.. 중부권 100년만이라는 2차 장마가 서울 도심을 물바다로 만들고

오늘은 국내 최대의 담수호 소양댐을 방류할 것리아는 뉴스가 전해지고 있기에
2년 전에 담아온 창고사진을 소환해보았다.
소양강댐이 지난 20년 8월 5일에도 오후 3 시부터 수문을 모두 열고 방류를 계속했었다
2020년에도 영동권의 많은 강수량으로 넓은 호수가 만수위가 되어 3 년만에 수문을 개방했던 것이다.
100 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초당 3000 톤의 물줄기가 주변을 온통 물보라로 뒤덮으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소양댐 방류는 아래로 의암댐, 청평댐, 팔당댐으로 이어지는 한강 수위 조절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주 있는 일이 아니므로 소양댐 방류는 그 자체로 큰 볼거리가 되고 많은 인파가 몰리게 된다
이 거대한 방류 모습을 나도 그 때 처음 보았다.
바라건대 이번 비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촬영일시 : 20년 08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