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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일기 ◇

국내여행사진 - 정선 아우라지

아우라지는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에 위치해 있으며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대표적인 발상지 중의 한 곳으로서, 예부터 강과 산이 수려하고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발원되어 흐르고 있는 구절쪽의 송천과 삼척시 하장면에서 발원하여 흐르고 있는
임계쪽의 골지천이 합류되어 "어우러진다" 하여 아우라지라 불리우고 있으며 이러한 자연적인 배경에서
송천을 양수, 골지천을 음수라 칭하여 여름 장마때 양수가 많으면 대홍수가 예상되고, 음수가 많으면
장마가 끊긴다는 옛말이 전해오고 있다.
오래 전 남한강 상류인 아우라지에서 물길따라 목재를 한양으로 운반하던 유명한 뗏목터로도 알려지고 있으며
각지에서 모여든 뱃사공의 아리랑 소리가 끊이지 않던 곳으로 정선아리랑의 가사유래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뗏목과 행상을 위하여 객지로 떠난 님을 애달프게 기다리는 남녀의 애절한 마음을 적어 읊은 것이
지금의 정선아리랑 가사로 남아 널리 불리고 있다는 곳이다.
현장엔 이를 기리기 위한 '아우라지 처녀상'과 '아우라지 노래 가사비'가 세워져 있다.
(글 일부 인터넷검색 인용)(20년 08월 29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