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해외여행일기 ◇

해외여행일기 - 동유럽, 발칸 10 - 크로아티아, 디오클레시안 궁전

유럽 중 서유럽은 지금부터 20 여년 전후하여 출장 또는 여행 목적으로 두서너차례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북유럽이나 동유럽은 오랜동안 미루어오다 지난해 가을 북유럽 8 개국 여행에 이어 이번에는 가까운 사우(寫友)가
동유럽을 간다기에 따라나섰다. 여행사를 따라가는 패키지여행이란 것이 사진촬영을 목적으로 하기에는
여러가지로 적합치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에 무언가에 쫓기듯
촉박한 일정으로 주마간산격으로 돌아본 동유럽 6개국의 풍경들을 돌아본 순서에 관계없이 몇차례에 걸쳐 옮겨본다.

(여행일시 : 16년 04 월 22 일 ~ 05 월 01 일 , 9박 10일)

 

4세기에 지어졌다는 스플릿의 디오클레시안 궁전은 옛로마의 황제 디오클레시아누스가 콘스탄티누스 대제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숨을 거둘 때까지 11년 동안 머물었다는 유서깊은 궁전이다
성벽이 높고 넓게 둘러쌓여 있어 궁전이라기보다는 요새처럼 보이기도 하며 1979년에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북문 밖에 있는 거대한 동상은 10세기에 못알아듣는 라틴어 대신 자국어로 미사를 드리려고 투쟁한 그레고리우스 닌 추기경이라는데
왼쪽 엄지발가락이 반들반들 윤이 나있는 것은 이 발가락을 문지르면 소원 성취가 된다 해서 많은 사람들이 문지른 결과라고 한다.

 

 

 

 

 

 

 

 

 

 

 

 

 

 

 

 

 

 

 

 

 

 

 

 

 

 

 

 

 

 

 

 

 

▼ 궁전의 목욛탕으로 추정 ▼

 

 

 

 

 

 

 

 

 

 

 

 

 

 

 

 

 

 

 

 

▼ 그레고리우스 닌 추기경 동상 ▼

 

 

 

 

▼ 추기경님의 발가락을 문지르면 소원이 이루어진답니다..ㅎ ▼

 

 

 

 

▼ 여행일정도 ▼

 

 

 

▼글과촬영 : 가족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