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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일기 ◇

해외여행일기 - 동유럽, 발칸 11 - 달리는 버스에서 바라본 풍경 ①

유럽 중 서유럽은 지금부터 20 여년 전후하여 출장 또는 여행 목적으로 두서너차례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북유럽이나 동유럽은 오랜동안 미루어오다 지난해 가을 북유럽 8 개국 여행에 이어 이번에는 가까운 사우(寫友)가
동유럽을 간다기에 따라나섰다. 여행사를 따라가는 패키지여행이란 것이 사진촬영을 목적으로 하기에는
여러가지로 적합치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에 무언가에 쫓기듯
촉박한 일정으로 주마간산격으로 돌아본 동유럽 6개국의 풍경들을 돌아본 순서에 관계없이 몇차례에 걸쳐 옮겨본다.
(여행일시 : 16년 04 월 22 일 ~ 05 월 01 일 , 9박 10일)

 

달리는 버스에서 창밖에 전개되는 풍경을 찍기란 쉽지가 않다
흔들리는 버스, 반대편 창문 유리창의 그림자가 이쪽 창에 얼비치고, 전선주, 가로수등 풍경앞 각종 장애물이 방해를 한다
10장 찍으면 1장 건질까 말까.. 안전띠를 맨 부자유한 몸으로 졸음과 여독을 참아가며 그래도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ㅎ
여행이 아니라 중노동이다..^^
다음 사진들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트로기르 간, 크로아티아 스플릿에서 보스니아 네움 간을 지나며
달리는 버스에서 바라본 창밖에 펼쳐지고 있는 풍경이다
이번 10 여일간의 동유럽 여행에선 봄, 여름, 겨울을 다 겪는 것 같다. 아마도 길게 뻗어 있는 알프스의 산줄기가
지중해성 기후와 맞물려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이 가이드의 설명이다.

 

 

반나절 버스로 이동하며 봄, 여름, 겨울을 다 겪는 것 같다

 

 

 

 

 

 

 

 

 

 

 

 

 

 

 

 

 

 

 

 

 

 

 

 

 

 

 

 

 

 

 

 

 

 

 

 

 

 

 

 

 

 

 

 

 

 

 

 

 

 

 

 

 

 

 

 

 

 

 

 

 

 

 

 

 

 

 

 

 

 

 

 

 

 

 

 

 

 

 

 

 

 

 

 

 

 

 

 

 

 

 

 

 

 

 

 

 

 

 

 

 

 

 

 

 

 

 

 

 

 

 

 

 

 

 

 

 

 

 

▼ 여행일정도 ▼

 

 

▼글과촬영 : 가족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