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설연휴 마지막날,
금년 설연휴는 최장 9일까지 가능하지만 공식적으론 6일이다
오늘이 공식 연휴 마지막날..
어제 설날, 아이들과 늙은이 집에서 하루 종일 법석을 떨고도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은
무얼할까 또다시 좀이 쑤신다.
구순(九旬) 앞으로 2개월, 늙은이의 고독함일까.. 세월을 먹기는 먹었나보다.
아이들을 또다시 부르기로 했다(시간 나는 녀석들만).
어제 설날은 13명이 법석을 떨었는데 오늘은 9명이 집 앞 새로 생긴 피자집(피자리아오)에서
점심을 먹고 남한산성에 있는 카페 산(山-인터넷 검색결과 조망이 좋단다)으로 고고...
영하의 추위지만 폭설에 덮인 남한산성 풍경이 참으로 가경이다.
인터넷상 내 닉네임이 '가족대표'.. 이젠 나이도 있고 여러모로 힘들어 '대표'직을 사임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이 늙은이 말 한마디에 9명이 득달같이 달려오니 아무래도 당분간은
이 '대표' 직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톡친 여러분! 금년엔 온가족 더불어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 피자집(피자리아오)에서 점심식사 ▼
▼ 남한산성 카페 산(山, San)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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