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원한 계곡과 물줄기가 그리운 계절.
경기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192, 재인폭포(才人瀑布)를 찾았다.
경기 북부 연천, 포천, 철원 주변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도 가볼만한 아름다운 폭포가 여럿 있지만
그 중에도 사진인들이 사진의 소재로 많이 찾는 곳이 포천의 비둘기낭폭포, 철원의 삼부연폭포, 그리고
연천의 재인폭포(才人瀑布)가 아닐까 싶다. 더욱이 재인폭포는 심한 가뭄으로 폭포수가 말라도 아름답다는 곳이다.
중생대 용암이 만든 주상절리 절벽이 폭포수 아름다움을 뛰어넘는다고 말하고 있다.
이어지는 장마에도 붕구하고 아직까진 이 지역의 강우량이 적어서인지 폭포수 수량은 많지가 않았지만
주변의 주상전리 절벽과 어울어진 싱그러운 푸르름이 변함 없이 아름답다.
연천군은 최근에 폭포 아랫쪽에 출렁다리를 새롭게 건설 개통하여 재인폭포의 모습을 보다 다양한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재인폭포는 한탄강 좌상바위와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촬영일시 : 21 년 08 월 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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