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가을호수 옥처럼 새파란데 연꽃 우거진 속에다 목란배를 매었네
물건너 님을 만나 연꽃 따서 던지고는 행여나 누가 봤을까 한나절 부끄러웠네..
소풍가는 날 아이들이 설레이는 마음에 밤잠을 설치듯 잠을 설치고 새벽 2시 일어나 '허난설헌'의 '채련곡'을 중얼거리며
부리나케 관곡지 연밭에 도착하니 새벽 03시 30분이더라나..
20여년 사진을 함께 해온 사우(寫友)인 조대근 사진가(티스토리 주소 : https://daekeuncho.tistory.com)가 이렇게
수고로히 담아온 귀한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왔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여기에 옮겨 공유해 본다.(23년 07월 22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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