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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사진영상 ◇

카메라산책 - 서울 봉원사(奉元寺) 배롱나무꽃

절정기는 지났지만 요즘 동네 산책로에도, 어딜 가나 배롱나무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다
이 무더위에 출사나들이도 쉽질 않아 전에 찍어두었던 명소 몇군데 배롱나무 창고작을 소환해보았다.
배롱나무는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 키가 5m 정도까지 자란다고 한다.
붉은색의 꽃이 7~9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흰꽃이 피는 흰배롱나무도 있다고 한다.
배롱나무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빨리 성장하고 가지를 많이 만들어 쉽게 키울 수 있지만 내한성이 약해
주로 충청남도 이남에서 자란다고 한다.
백일 동안을 그 화사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해서 목백일홍(木百日紅)이라는 별칭까지 붙어있다.
봉원사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의 본산이다.
889년(진성여왕 3)에 국사 도선(道詵)이 절을 창건하고 반야사(般若寺)라 하였다고 하며. 그 뒤 고려 공민왕 때에

보우(普愚)의 중건으로 대찰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1396년(태조 5)에는 이 절에 왕의 초상화를 모신

원당(願堂) 반야암을 지어 불교 탄압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촬영일시 : 18년 07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