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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사진영상 ◇

카메라산책 - 충남 논산 충곡서원 배롱나무꽃

절정기는 지났지만 요즘 동네 산책로에도, 어딜 가나 아직도 배롱나무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다
이 무더위에 출사나들이가 쉽질 않아 망설이고 있던차에 사우와 함께 수도권에서 비교적 접근성이 용이한
충남 공주, 논산 일원의 잘 알려진 배롱나무꽃 명소를 찾아 하루 일정으로 몇군데를 돌아보기로 했다.
충남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 산 13, 기념물 제 12 호 충곡서원 경내에는 충곡사(忠谷祠)라는 사당이 있다.
이 사당은 백제의 무장 계백장군을 주벽(主壁)으로 박팽년(朴彭年)·성삼문(成三問)·이개(李塏)·유성원(柳誠源)
하위지(河緯地)·유응부(兪應孚) 등 조선조 사육신과 함께 충절로 몸을 바친 충신들을 모신 곳으로 현재 18위의
충신들이 배위되어 있다. 지금 이 곳 경내엔 오래 된 배롱나무꽃들이 절정기가 지났음에도 사당과 어울어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촬영일시 : 21년 08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