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8. 30 일
언제부턴가 우리 아이들은 매주 토요일이면 특별한 일이 없는한 우리 두 노인집에 모여듭니다.
이를 두고 이웃들은 우리집의 가족회의(?)라고 하지요,, 이렇게 해온것이 10여년이 훨씬 넘네요.
물론 族長(?)이 소집한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이젠 우리 할망구 가 좀 힘들어 하고,, 손주녀석들 법석에 정신이 없고,
먹거리 치닥거리도 예삿일은 아닌가봐요,, 물론 며느리, 딸들이 돌아가며 "오늘의먹거리(todays special)"라고
해오지만 열댓명 식구 치닥거리가 보통이 아닌가봅니다,,
않오면 적적하고, 오면 정신없고.. 정말 그래요,, 그렇지만 이런게 다 사람 사는 재민가봐요,,
이번 가족회의 의제(?)는 이렇게 정했어요,,
(1)사촌간 입던옷 교환하기
(2)친정나들이 갔다온 작은 며느리의 작은선물 나눠갖기
'◇ 살아가는 이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어버이날 (0) | 2022.08.09 |
---|---|
오늘은 옆지기 귀빠진 날 (0) | 2022.08.09 |
아내의 지공선사 기념, 일본 도야마지방 여행일기 (0) | 2022.08.08 |
낙조(落照) (0) | 2022.08.08 |
돈이 않 새면 몸이 계속 아프대요 (0) | 2022.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