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국토면적이 넓은 나라로 남부는 한 두차례 가본 적이 있기에 이번엔 북부지역을 돌아보았다.
태국의 북방지역 치앙마이주는 히말라야의 끝자락에 위치한 고원지대로 더운 나라인 태국에서도
비교적 기후가 좋아 지금은 관광지로, 은퇴자의 낙원으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태국의 제2도시이며 치앙마이 주도인 치앙마이시를 비롯, 치앙라이, 치앙센, 그리고 골든트라이앵글로 잘 알려진
태국과 라오스 그리고 미안마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메콩강 유역의 명소들을 주마간산격으로 둘러보며
나름대로의 시각으로 담아본 사진들을 몇 차례로 나누어 옮겨보았다.
네 번째로 오늘의 이야기는 불교국가인 태국에서도 북부 최고의 성지로 알려져 있는 도이스텝사원을 옮겨본다.
(여행일시 : 2014년 11월 22일 ~ 11월 27일 (4박 6일)
▼ 도이스텝사원 ▼
도이스텝사원은 불교국가인 태국에서도 북부 최고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해발 900m에 위치해 있는 도이스텝은 산상의 사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치앙마이에 와서 도이스텝을 못보고
가면 치앙마이를 갔었다고 말할 수 없다할 정도로 유명하다고 한다. 사찰을 이 높은 곳에 세우기까지는 이곳에
봉안된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신성시되고 있는 코끼리와의 신비스러운 일화가 전해지고 있지만 일화에 대한
긴 이야기는 여기서는 생략키로 한다. 사원의 주요부분을 보려면 사원까지 300계단을 올라가야 했지만 지금은
엘리베이터로 쉽게 오를 수 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다는 사리탑을 중심으로 온통 황금색의 사찰건물이 밀집되어 있는데 이 곳은
반드시 신발을 벗고 오르게 되어 있다. 온통 황금을 뿌려놓은 듯한 사찰 경내가 햇살을 온몸에 안고 반짝이는 풍경은
가이 장관이고 황홀하다. 신도와 내외국인 관광객, 불교 성지순례객등 많은 인파 속에 셔터를 누르기가 쉽지 않고
사찰 경내에선 치앙마이시를 한눈에 볼수 있다는데 오늘은 시계가 흐려 안보이는 것이 많이 아쉽다.







▼ 도이스텝이 이 높은 곳에 설립된 일화와 연관되어 신성시되고 있는 코끼리상 ▼




▼ 국민들의 추앙을 한몸에 받고있다는 고승스님이 본당에서 신도들의 참례에 답하고 있는 모습 ▼

▼ 성지순례 온 스님들 ▼



▼ 사원의 주요부분을 보려면 신발을 벗고 이 관문을 오르내려야 한다 ▼


▼ 가족대표 인증샷...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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