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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일기 ◇

봄이 오는 소리 - 천마산 너도바람꽃

수도권에서 가까운 남양주시 천마산은 이른 봄 야생화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겐 성지와도 같은 곳이라고 한다.
수도권에서 천마산보다 더 높고 수려한 산들이 많지만 어느 산도 천마산보다 더 많은 꽃을 피우지 못한다고 한다. 
종류도 다양해서 잔설을 녹이며 피기 시작하는 너도바람꽃을 선두로 복수초와 금괭이눈, 노루귀, 족도리풀, 엘레지,
그 외에도 많은 봄꽃들이 봄의 향연을 펼치는 곳이라고 하는데 금년은 이상기후 때문인지 그러지를 못해서
괭이눈 한두구루 외에는 주로 너도바람꽃을 담아오는데 그치고 말았다. (촬영 : 17년 03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