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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일기 ◇

해외여행일기 - 동유럽, 발칸 25 -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

유럽 중 서유럽은 지금부터 20 여년 전후하여 출장 또는 여행 목적으로 두서너차례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북유럽이나 동유럽은 오랜동안 미루어오다 지난해 가을 북유럽 8 개국 여행에 이어 이번에는 가까운 사우(寫友)가
동유럽을 간다기에 따라나섰다. 여행사를 따라가는 패키지여행이란 것이 사진촬영을 목적으로 하기에는
여러가지로 적합치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에 무언가에 쫓기듯
촉박한 일정으로 주마간산격으로 돌아본 동유럽 6개국의 풍경들을 돌아본 순서에 관계없이 몇차례에 걸쳐 옮겨본다.
(여행일시 : 16년 04 월 22 일 ~ 05 월 01 일 , 9박 10일)

 

블레드(Bled)는 슬로베니아 최고의 관광지중 하나라고 하며 빙하 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호수인 블레드호로 유명하다
호수 주위에는 암반으로 세운 블레드성이 있으며 블레드호 안에 있는 블레드섬은 플레타나라고 부르는 나룻밸를 타고 갈 수가 있다
블레드 섬 안에는 성모 마리아 승천 교회가 있는데, 종을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고 한다
찾은 날, 이 일대에 기습 폭설이 내리고 있어 나룻배를 타기가 조금은 망설여졌지만 선조 대대 오랜 경헙으로 미루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공의 말을 굳게 믿고 배를 탓는데 주변 설경이 너무도 아름다워 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호수에서 바라보는 블레드성이 너무나 아름답다는데 폭설로 안보이는 점이었다

 

 

▼ 블레드섬과 그 안의 성모마리아 승천교회 ▼

 

 

 

 

 

 

 

 

 

 

 

 

 

 

 

 

 

 

 

 

 

▼ 성모 마리아 승천 교회에서 바라본 호수 설경 ▼

 

 

 

 

 

 

 

 

 

 

 

 

▼ 호수 주변 설경 ▼

 

 

 

 

 

 

 

 

 

 

 

 

▼ 옛 유고연방 시절 티토대통령 별장 - 지금은 호텔로 사용중이라고 한다 ▼

 

 

 

 

 

 

 

 

 

▼ 플레타나 나룻배와 사공 ▼

 

 

 

 

 

 

 

 

 

▼ 여정도 ▼

 

 

 

▼글과촬영 : 가족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