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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일기 ◇

해외출사여행 - 베트남 하롱베이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베트남의 하롱베이를 캄보디아 베트남 여행상품을 따라 둘러보았다.
베트남 하롱베이 국립공원은 잘 알려진대로 베트남 북부 하노이 동쪽에 위치한 해상 공원으로
빼어난 경관의 3천여개 섬이 바다 위에 우뚝 우뚝 솟아있는 특이한 풍광을 보여주고 있다.
하롱(Halong)은 하룡(下龍) 즉 "용(龍)이 하강했다" 는 의미라고 하며 전설에 의하면
하강한 용들이 백성을 위해 외세의 침략을 물리쳐주었고, 수천의 섬들은 침략세력을 격퇴하려고
용이 뱉어놓은 보석이라는 전설이 서려있는 곳이다.
1994년에 유네스코(UNESCO)가 세계자연유산(World Heritage Site)으로 지정한 곳이다.
베트남의 북부는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지 않다지만 여행하는 기간동안 내내
비가 내리기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신비하리만큼 아름다운 경관에 비내리는 풍경은 선경(仙景)을 방불케 하지만
사진을 찍기에는 어쩔수 없이 번거롭고 불편했던 것이 옥의 티..
하지만 조각품의 명작을 감상하는 듯한 섬들의 경관은 태양의 위치에 따라서 빛이 변하고
비나 안개에 의해서 또다른 정취를 느낄수 있는 만큼 비가 온다해도
나름대로의 운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좋았다.
티톱섬이라는 해발 30m 높이의 작은 섬에는 하롱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어
급경사길 428계단을 숨가쁘게 오르면 섬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또한 절경이다.
일엽편주(?)에 몸을 싣고 동굴처럼 생긴 바위섬 밑을 통과하니 별세계 같은 풍광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있다.
(2011년 09월 05일~ 09월 10일)

 

 

 

 

 

 

 

 

 

 

 

 

 

 

 

 

 

 

 

 

 

 

 

 

 

 

 

 

 

 

 

 

 

 

 

 

 

 

 

 

▼ 일엽편주(?)에 몸을 싣고 동굴처럼 생긴 바위섬 밑을 통과하니 별세계 같은 풍광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있다. ▼

 

 

 

 

 

 

 

▼ 해발 30m 높이의 작은 티톱섬 ▼

 

 

 

▼ 티톱섬에서 내려다 본 풍경 ▼

 

 

 

▼ 하롱베이 지하동굴 ▼

 

 

 

▼ 인증샷..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