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덩굴은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 심지어 매끄러운 벽돌까지 가리지 않고 다른 물체에 붙어서 자라는 덩굴나무다.
줄기에서 잎과 마주하면서 돋아나는 공기뿌리의 끝이 작은 빨판처럼 생겨서 아무 곳에나 착 달라붙는 편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벽면(壁面)에 붙어 자라는 모양새를 보면 재미있다. 대체로 식물의 뿌리는 중력과 같은 방향인 땅속으로 자라고
줄기는 중력과 반대 방향인 위로 자란다. 그러나 담쟁이덩굴의 줄기는 이런 규칙을 꼭 따르지는 않는다.
공간이 비면 위나 옆은 물론 아래쪽으로 뻗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나무이름은 흔히 담장에 잘 붙어서 자란다고 하여 ‘담장의 덩굴’이라고 부르다가 ‘담쟁이덩굴’이 되었다고 한다.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덧 저만치 떠나려 하는가.. 곱게 물들어야 할 담쟁이가 물도 들기 전에 시들어버리는 이파리가 많다.
송파 둘레길 장지동 구간 자동차 전용도로 소음벽에서 폰으로 담았다. (25년 10월 27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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