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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산책 - 덕수궁 배롱나무꽃

요즘 동네 산책로에도, 어딜 가나 배롱나무꽃이 절정을 이루며 아름답게 피어 있다
이 무더위에 출사나들이도 쉽질 않아 전에 찍어두었던 명소 몇군데 배롱나무 창고작을 소환해보았다.
배롱나무는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 키가 5m 정도까지 자란다고 한다.
수피는 홍자색을 띠고 매끄러우며, 잎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붉은색의 꽃이 7~9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흰꽃이 피는 흰배롱나무도 있다고 한다.
배롱나무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빨리 성장하고 가지를 많이 만들어 쉽게 키울 수 있지만 내한성이 약해
주로 충청남도 이남에서 자란다고 한다.
백일 동안을 그 화사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해서 나무 백일홍이라는 별칭까지 붙어있다.
덕수궁.. 고궁 석조전과 어울어진 배롱나무꽃이 깔끔하고 아름답게 피어 있다.(촬영 22년 07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