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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일기 ◇

태국, 치앙마이 1 - 도이 안타논 정글 트래킹

태국은 국토면적이 넓은 나라로 남부는 한 두차례 가본 적이 있기에 이번엔 북부지역을 돌아보았다.
태국의 북방지역 치앙마이주는 히말라야의 끝자락에 위치한 고원지대로 더운 나라인 태국에서도
비교적 기후가 좋아 지금은 관광지로, 은퇴자의 낙원으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태국의 제2도시이며 치앙마이 주도인 치앙마이시를 비롯, 치앙라이, 치앙센, 그리고 골든트라이앵글로
잘 알려진 태국과 라오스 그리고 미안마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메콩강 유역의 명소들을 주마간산격으로
둘러보며 나름대로의 시각으로 담아본 사진들을 몇 차례로 나누어 옮겨보았다.
다음은 그 첫회로 태국의 최고봉 해발 2565m의 도이 안타논을 버스와 미니버스, 그리고 3 시간여의
트랙킹으로 정상까지 오르며 담아본 사진이다.(여행일시 : 2014년 11월 22일 ~ 11월 27일 (4박 6일)

 

 

▼ 도이 안타논 와치라탄폭포 ▼

폭포의 낙차는 그리 크진 않지만 우리나라 백두산의 장백폭포를 연상시키는 우람한 모습과

주변경관이 참 아름답다. 폭포수 아래엔 엷게나마 무지개가 뜨고 주변 삼림엔 그 귀하다는

목청(나무꿀)도 눈에 띄는 것이 아직 때묻지 않은 원시림 그대로임을 말해주고 있다.

 

 

 

 

 

 

 

 

 

 

 

 

 

 

 

 

▼ 도이 안타논 정글 트랙킹 ▼

안타논 정상으로 오르는 길목의 정글지대를 트래킹하면서 담아본 원시림 비경이다.

영화 '아바타'의 롤모델의 현장이기도 한 이 정글엔 희귀한 동식물들이 많이 서식하며 태국정부가 이 곳을

외국관광객에게 정식으로 개방한지 얼마 안된다는 곳으로 자연회손을 감시하고 관광객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이유로 안내 겸 감시원이 앞뒤로 따라붙고 있었다. 정글을 뚫고 계단과 경사를 오르내리는 왕복 3 시간여의

트래킹에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된다

 

 

 

 

 

 

 

 

 

 

 

 

 

 

 

 

 

 

 

 

 

 

 

▼ 원시림 속엔 건기인데도 크고 작은 폭포가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

 

 

 

▼ 태국의 최고봉 해발 2565m의 도이 안타논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

정글을 뚫고 계단과 경사를 오르내리는 2시간(내려갈 때 1시간 포함 3시간)의 트래킹 끝에

드디어 정상..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이며 시원스런 풍광이 펼쳐지고 있다

 

 

 

 

 

 

 

 

 

 

 

 

 

 

 

 

 

 

 

 

 

 

 

 

 

 

 

 

 

 

 

▼ 도이 안타논 정상 해발 2565m 전망대에서 ▼

젖은 땀이 일시에 말라버리는 상쾌함을 느끼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