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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 꽃

핸폰사진일기 - 산딸나무 꽃 유럽에서는 예수님이 짊어지신 십자가를 만든 나무로 알려져 신성시하기도 한다. 정원수로서 없어서는 안될 아름다운 종이다. 꽃으로 보인 하얀꽃은 포엽으로 주 관상부분이며, 가을에 달리는 붉은 열매도 보기좋고 맛도 있어 새들이 많이 날아온다. 건조나 더위, 추위에 강해 전국 어디서든 식재 할수 있다. 씨앗은 과실이 붉게 익기 시작할때 따서 과육을 제거하고 바로 뿌리거나 땅에 묻어두었다 뿌리면 싹이 나온다. 6-7월에 새로 나온 가지를 10-15cm(마디 2-3개) 간격으로 삽목으로 번식한다.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이다. 주로 중부이남에 분포하며 유사종으로 말채나무와 산수유가 있다. 미국산딸나무는 꽃색이 분홍색으로 정원용으로 아주 아름답다. 하늘 좋던 늦봄 날씨가 갑자기 소나기...변덕을 부리는 .. 더보기
카메라산책 - 산딸나무 꽃 5월 말에서 6월에 들어서면 초여름의 숲은 하루가 다르게 짙어진다. 세상이 온통 초록으로 뒤덮일 때 깊은 산 계곡의 나무들 대부분은 서로 비슷비슷하여 누가 누군지 찾아내기가 어렵다. 그러나 수많은 나무들이 펼치는 녹색의 정원에서 산딸나무는 새하얀 꽃으로 우리 눈에 금방 환하게 들어온다. 산딸나무 꽃은 네 장의 꽃잎이 마주보기로 붙어 있는 커다란 꽃이 수백 개씩 층층으로 피어 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색이 섞이지 않아 청순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을 주는 꽃이다. 사실은 꽃잎이 아니고 잎이 변형된 포엽(苞葉)이란 것인데,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꽃잎으로 착각할 정도로 변장술이 놀랍다. (23년 05월 06일 단비가 내리던 날.. 동네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핸드폰으로 촬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