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8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는 높이 28.2m, 둘레 9.1m에 이를 정도로 크고
가지가 균형을 이루며 뻗아 있어 그 모양이 매우 아름답다.
예전에는 음력 7월과 10월이 되면 마을주민들이 이 나무에 제물을 차리고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였으며
집 안에 액운이 끼거나 마을에 돌림병이 발생할 때도 이 나무에 제물을 차려놓고 치성을 올렸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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