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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일기 ◇

국내출사여행 - 인천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터미널

한반도 동쪽 강원도에 정동진이 있다면 서쪽엔 정서진이 있다. 
서울 강서구 개화동 아라한강갑문에서 김포를 거쳐 인천 계양구 서해바다로 이어진다는 길이 18km의 경인아라뱃길,
아직 한강 물길 따라 수로로 이 길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 길의 종착지인 인천 정서진경인터미널을 찾은 적 이 있다.   
그동안 말도 많던 이 공사가 완결됨으로서 지금은 수도권 레저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한다.
아라타워 24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이 시원하다.
실은 이곳을 찾은 본래의 목적은 이곳의 일몰 풍경이 유명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의 날씨정보와 아침하늘이 무난하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현장엘 도착하니 동쪽 하늘은 그런대로 좋았으나 
막상 낙조 지점인 서쪽 하늘은 먹구름이 잔뜩 끼어 낙조 풍경은 포기하고 인증사진 한두컷 담은채 야경이라도 찍어보려고 
장소를 북성포구로 황급히 바꾸어 발길을 재촉하였다..ㅎ 
일출, 일몰을 찍는다는 것, 참 운이 따라주질 않으면 항상 실망이 많다..ㅎㅎ(20년 09월 12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