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산책 - 이팝나무꽃 - 서울숲과 우리동네 주변에서..

갖가지 봄꽃들로 수놓던 4월도 벌써 마감을 했다
어느덧 날로 푸르름이 더해가는 신록의 5월로 접어들었다.
예년의 예로 보아 요즘 서울 시내에서 가장 핫한 촬영지의 하나로 꼽히는 곳 중의 하나가
오색 튤립이 곱게 핀 옛 뚝섬 경마장 자리에 조성된 '서울숲'이 아닐까 싶다
계속 이어지던 황사와 미세먼지, 변덕스런 날씨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야 서울숲을 찾았다
헌데.. 금년은 예년에 비해 모든 꽃들의 개화시기가 10여일 빠르다고 했던가.. 그래서일까..

지금쯤 절정기를 구가해야 할 튜립이 어느새 그 고운 자태를 포기한 듯 아쉽게도 벌써 한 철을 마감하고 있다.

그냥 발길을 돌릴수도 없는 일.. 한 철을 마감하는 튜립은 현상대로 그냥 몇장 담고 요즘 절정인 이팝나무꽃을

덤으로 몇컷 담아 귀가 길에 또 동네 주변에서 추가로 찍어 함께 엮어보았다 (촬영일시 : 23년 04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