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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일기 ◇

해외여행일기 - 동유럽, 발칸 14 - 오스트리아, 비엔나 쉔브른궁전

유럽 중 서유럽은 지금부터 20 여년 전후하여 출장 또는 여행 목적으로 두서너차례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북유럽이나 동유럽은 오랜동안 미루어오다 지난해 가을 북유럽 8 개국 여행에 이어 이번에는 가까운 사우(寫友)가
동유럽을 간다기에 따라나섰다. 여행사를 따라가는 패키지여행이란 것이 사진촬영을 목적으로 하기에는
여러가지로 적합치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에 무언가에 쫓기듯
촉박한 일정으로 주마간산격으로 돌아본 동유럽 6개국의 풍경들을 돌아본 순서에 관계없이 몇차례에 걸쳐 옮겨본다.
(여행일시 : 16년 04 월 22 일 ~ 05 월 01 일 , 9박 10일)

 

오스트리아의 쉔부른 궁전을 보면서 왕가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본다
마리아 앙뜨와네뜨가 어린시절을 보냈다는 쉔부른 궁전은 놓칠 수 없는 비엔나의 관광명소다
바르세유 궁전보다 규모는 덜할지 몰라도 고급스러움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한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탄생한 쉔부른궁전은 1441개의 방 중에서 45개의 방을 관광객에게 공개하고 있다는데
일정 관계상 들어가보지는 못했어도 침실의 가구며 커튼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마치 역사의 현장에 서 있는 것만같은
느낌을 준다고 한다. 특히 방마다 걸려있는 초상화는 아직도 생생한 왕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한다
궁전도 궁전이지만 1.7제곱 킬로미터에 달하는 쉔부른 정원의 아름다움은 보는 이를 압도시킨다
기하학적으로 다듬어진 나무와 잔디 정원을 거닐다 보면 그저 이 순간 만큼은 나만의 정원이 되는 느낌이다.

 

 

 

 

 

 

 

 

 

 

 

 

 

 

 

 

 

 

 

 

 

 

 

 

 

 

 

 

 

 

 

 

 

 

 

 

 

 

 

 

 

 

 

 

 

 

 

 

 

 

 

 

 

 

 

 

 

 

 

 

 

▼ 여행일정도 ▼

 

 

 

▼글과촬영 : 가족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