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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일기 ◇

북유럽 출사여행 31 - 러시아, 붉은광장과 성바실리성당

오랜만에 북유럽 여행길에 나섰다.
20여년전 덴마크와 러시아를 잠깐 돌아본 기억은 있지만 북유럽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행사의 여행일정을 보면 빡빡하기 이를데 없다.
이 나이에 이 고된 일정을 감내할 수 있을지 내심 걱정스럽다.
첫날은 인천공항에서 9시간 25분 걸려 모스크바 공항를 경유, 다시 2시간 40분 걸려 노르웨이
오슬로에 여장을 풀고, 귀국일엔 마지막 여행지의 관광을 마치고 당일로 밤비행기를 타는 고된 일정이다.
여행기간 중에도 노르웨이- 덴마크간, 스웨덴- 핀란드간 선내숙박(船內宿泊) 두번에, 어떤 날은
거의 8시간 이상 걸리는 육로이동도 있고, 가고오고 왕복 이틀을 빼면 11일에 8개국을 도는 일정이니
여행이라기보단 행군에 가깝다...ㅎ
그러나 결과적으론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든다.
빼어난 자연경관의 피오르의 나라 노르웨이를 비롯 덴마크, 스웨덴, 필란드, 발틱 3국등 모두가 참 아름답다.
다만 대국이면서도 아직도 개방화에 익숙치 않은 러시아가 출입국관리면에서나 관광객을 대하는 태도등에서
서비스정신과는 거리가 먼 짜증스러우리만큼 여행하기 불편한 나라라는 점이 기억으로 남는다
가급적 여정의 순서대로 몇차례에 걸쳐 8개 나라의 단편적인 모습들을 사진과 함께 여행기록으로 남겨본다
(여행일시 : 2015년 09월 25일 ~ 10월 07일. 12박 13일)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모스크바 붉은광장은 색갈이 붉어서라기 보다 '아름다운 광장'이란 뜻이라고 한다.
이 넓은 광장에는 크레믈린궁을 비롯하여, 아홉개의 돔을 가진 불균형의 조화를 이룬다는 성바실리성당, 레닌묘,
모스크바 최대의 백화점인 굼백화점, 아르바트거리등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성바실리 성당은 200년간 러시아를 지배한 몽고군을 몰아내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반대제의 명으로 지어진
성당이라고 하며 양파모양을 한 9개의 돔이 형형색색을 지녀 붉은광장에서도 가장 돋보이며,
3층 높이의 굼백화점은 레닌묘 맞은편 광장의 중심에 위치하여 관광객을 비롯한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다.

 

 

▼ 모스크바 성바실리성당과 붉은광장 ▼

 

 

 

 

 

 

 

▼ 성바실리 성당 ▼

 

 

 

 

 

 

 

 

 

 

 

 

 

 

 

 

 

 

 

▼ 레닌묘 ▼

 

 

 

 

 

 

 

▼ 굼백화점 ▼

 

 

 

 

 

 

 

▼ 모스크바 역사박물관 ▼

 

 

 

 

 

 

 

 

 

 

 

 

 

 

 

▼ 붉은광장 - 좌(左) 굼백화점, 우(右) 크레믈린궁과 레닌묘, 마주보이는 성바실리성당 ▼

 

 

 

▼ 붉은광장 - 좌(左) 크레믈린궁과 레닌묘, 우(右) 굼백화점, 마주보이는 역사박물관 ▼

 

 

 

▼ 가이드인지 인솔교사인지?(출중한 인물 ㅎ), 여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 가족대표 인증샷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