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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일기 ◇

북유럽 출사여행 22 - 에스토니아, 아름다운 탈린시

오랜만에 북유럽 여행길에 나섰다.
20여년전 덴마크와 러시아를 잠깐 돌아본 기억은 있지만 북유럽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행사의 여행일정을 보면 빡빡하기 이를데 없다.
이 나이에 이 고된 일정을 감내할 수 있을지 내심 걱정스럽다.
첫날은 인천공항에서 9시간 25분 걸려 모스크바 공항를 경유, 다시 2시간 40분 걸려 노르웨이
오슬로에 여장을 풀고, 귀국일엔 마지막 여행지의 관광을 마치고 당일로 밤비행기를 타는 고된 일정이다.
여행기간 중에도 노르웨이- 덴마크간, 스웨덴- 핀란드간 선내숙박(船內宿泊) 두번에, 어떤 날은
거의 8시간 이상 걸리는 육로이동도 있고, 가고오고 왕복 이틀을 빼면 11일에 8개국을 도는 일정이니
여행이라기보단 행군에 가깝다...ㅎ
그러나 결과적으론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든다.
빼어난 자연경관의 피오르의 나라 노르웨이를 비롯 덴마크, 스웨덴, 필란드, 발틱 3국등 모두가 참 아름답다.
다만 대국이면서도 아직도 개방화에 익숙치 않은 러시아가 출입국관리면에서나 관광객을 대하는 태도등에서
서비스정신과는 거리가 먼 짜증스러우리만큼 여행하기 불편한 나라라는 점이 기억으로 남는다
가급적 여정의 순서대로 몇차례에 걸쳐 8개 나라의 단편적인 모습들을 사진과 함께 여행기록으로 남겨본다
(여행일시 : 2015년 09월 25일 ~ 10월 07일. 12박 13일)

 

탈린은 발트해 연안의 에스토니아 항구도시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 함께 발틱3국중 하나인 에스토니아의 수도이다.
예쁜 자갈로 포장된 거리, 중세풍의 건물과 성벽으로 '발틱의 여왕' 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는 도시로
구시가지는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한다.
지리적 여건으로 과거 끊임 없는 침략과 전쟁에 시달렸고 , 1991년 러시아로부터 독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 툼페아 언덕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탈린시 ▼
저 멀리 발트해를 배경으로 빨간 지붕, 하얀 건물의 아름다운 집들이 숲 속에 도시정원을 이루고 있다.

 

 

 

 

 

 

 

 

 

 

 

▼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구시가지 건물과 거리, 광장 풍경 ▼

 

 

 

 

 

 

 

 

 

 

 

 

 

 

 

 

 

 

 

 

 

 

 

 

 

 

 

 

 

 

 

 

 

 

 

 

 

 

 

 

 

 

 

 

 

 

 

 

 

 

 

 

 

 

 

 

 

 

 

 

 

 

 

▼ 노점상 여인들도 한결같이 미인들이 많고..ㅎ ▼

 

 

 

 

 

 

 

 

 

 

 

 

 

 

 

 

 

 

 

 

 

 

 

 

 

 

 

 

 

 

 

▼ 헬싱키 탈린간 페리선내 바 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