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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사진영상 ◇

핸폰사진일기 - 우리집 발코니에 핀 동백꽃

36年生... 구순(九旬) 앞으로 한 달.. 세월이란 무엇인지..
3~4년 전 까지만 해도 삼각대와 망원렌즈까지 중무장하고 사진 촬영한답시고 국내외를 누볐(?)는데
이젠 힘에 부쳐 그게 그리 쉽지가 않네요.
아직 면허증은 살아 있지만 손수운전도 쉽질 않고...ㅋㅎ
무거운 카메라 가방 메고 먼 거리 하는 촬영나들이는 어쩔수 없이 이젠 포기하고 폰 사진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아침 산책 3~4천보, 오후 산책  3~4천보.. 속도는 빠르지 않더라도 보폭은 넓게 .. 하루 7~8천보 걷기 목표..^^
별다른 외부일정이 없는 날의 제 하루 일과입니다
황혼기에 혼자 노는 방법이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현직 은퇴 29년째.. 현직에 있을 때도 건강관리는 유의했던 편으로
낚시, 테니스에 이어 40대 초반 이후에는 골프구력 30년.. 그 후엔 20여년을 사진찍기를 해왔으니 이젠 폰사진이라도
'사진찍기'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네요..ㅎ 
해서 블로그(티스토리)에는 지난 날의 추억을 사진으로 다시 정리 적어가는 외에 앞으로의 '사진찍기'는 주로 핸드폰에 
의존해서 폰사진 위주로 취미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폰사진으로 인사드립니다
5년여 전에 친지가 선물한 자그마한 동백나무를 발코니에서 가꾸고 있는데 매년 거르지 않고 꽃을 피우고 있네요
금년에도 어김없이 지난 1주일여전부터 피기 시작하더니 오늘 현재 꽃망울 포함 4~5송이가 매달려 있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