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연꽃 대관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메라산책 - 빅토리아 연꽃의 3일 천하 연꽃도 수련도 한창인데 어느덧 여기저기서 빅토리아 수련의 대관식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금년의 유별난 무더위와 멈출줄 모르는 코로나 사태에 아직은 장시간의 출사나들이가 부담스러워 몇년전에 찍어두었던 빅토리아 수련 창고작을 소환해보았다. 한 해에 꼭 3일 동안만 꽃을 피우는 식물이 빅토리아 연꽃이다. 열대의 기후에서 살아가는 수련 종류가 대개는 그렇다고 하는데 그 종류 가운데에 '수련의 여왕'이라는 '아마조니카 빅토리아' 수련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건, 이 꽃은 꼭 해가 지고 난 밤에 피어난다는 데에 있다. 보통 수련은 이른 아침에 햇살을 받으면서 피었다가 해가 지면 꽃잎을 닫는 방식과 정반대 되는 방식이다. 수련의 모양도 특이하다. 맷방석 모양으로 생긴 이파리는 지름이 1m~1.5m 내외로 갓난아이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