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폰사진일기 - 2월 초하룻날 우리동네 설경

36年生... 구순(九旬) 앞으로 두 달.. 세월이란 무엇인지..
3~4년 전 까지만 해도 삼각대와 망원렌즈까지 중무장하고 사진 촬영한답시고 국내외를 누볐(?)는데
이젠 힘에 부쳐 그게 그리 쉽지가 않네요.
아직 면허증은 살아 있지만 손수운전도 쉽질 않고...ㅋㅎ
무거운 카메라 가방 메고 먼 거리 하는 촬영나들이는 어쩔수 없이 이젠 포기하고 폰 사진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아침 산책 4~5천보, 오후 산책  4~5천보.. 속도는 빠르지 않더라도 보폭은 넓게 .. 하루 만보 걷기 목표..^^
별다른 외부일정이 없는 날의 제 하루 일과입니다
황혼기에 혼자 노는 방법이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현직 은퇴 29년째.. 현직에 있을 때도 건강관리는 소홀치 않했던 편으로
낚시, 테니스에 이어 40대 초반 이후에는 골프구력 30년.. 그 후엔 20여년을 사진찍기를 해왔으니 이젠 폰사진이라도
'사진찍기'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네요..ㅎ 
해서 블로그(티스토리)에는 지난 날의 추억을 사진으로 다시 정리 적어가는 외에 앞으로의 '사진찍기'는 주로 핸드폰에 
의존해서 폰사진 위주로 취미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5년 02월 01일, 토요일.
오늘 아침산책길에서 담은 폰사진으로 문안인사 드립니다
어느새 봄이 싹트기 시작하는 2월을 맞이하네요
어젯밤엔 우리 동네에도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꽃샘추위등 아직 겨울이 머물고 있지만 2월의 첫 주말입니다
세상이 연일 시끄럽지만 오늘도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