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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사진영상 ◇

핸드폰사진일기 - 돼지감자꽃

36年生... 세월이란 것이 무엇인지..
2~3년 전 까지만 해도 삼각대와 망원렌즈까지 중무장하고 사진 촬영한답시고 국내외를 누볐(?)는데
이젠 힘에 부쳐 그게 그리 쉽지가 않네요.
아직 면허증은 살아 있지만 손수운전도 쉽질 않고...ㅋㅎ
무거운 카메라 가방 메고 먼 거리 하는 촬영나들이는 어쩔수 없이 이젠 포기하고 폰 사진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아침 산책 4~5천보, 오후 산책  4~5천보.. 속도는 빠르지 않더라도 보폭은 넓게 .. 하루 만보 걷기 목표..^^
별다른 외부일정이 없는 날의 제 하루 일과입니다
황혼기에 혼자 노는 방법이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현직 은퇴 28년째.. 현직에 있을 때도 건강관리는 소홀치 않했던 편으로
낚시, 테니스에 이어 40대 초반 이후에는 골프구력 30년.. 그 후엔 20여년을 사진찍기를 해왔으니 이젠 폰사진이라도
'사진찍기'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네요..ㅎ 
해서 블로그(티스토리)에는 지난 날의 추억을 사진으로 다시 정리 적어가는 외에 앞으로의 '사진찍기'는 핸드폰에 
의존해서 폰사진 위주로 취미생활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24년 10/15일, 화요일의 폰사진일기
오늘도 아침산책길에서 찍은 폰사진으로 문안인사 드립니다
오늘의 주제는 *돼지감자꽃*
해바라기 모양의 노란 꽃이 예쁜 '돼지감자꽃'입니다.
뿌리가 마치 감자와 비슷하다 하여 돼지감자라고 부릅니다.
돼지감자의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이눌린인데 지구상에서 돼지감자만큼 이눌린이 많이 함유된 식물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칼로리는 매우 낮은 편인데 이는 다당류에 속해있기 때문이라고 하여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 치료효과가 널리 알려졌으며 콜레스테롤 개선, 변비에도 좋다고 합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국화과 돼지감자를 '뚱딴지', '양강'이라고도 부릅니다.
생으로 먹으면 약간의 독성이 있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삭하고 시한 맛을 좋아합니다.
꽃말은 '미덕', '음덕'입니다.
꽃도 아름답고 식용이나 약용으로도 쓰이는 '돼지감자꽃'은 꽃말에 걸맞는 유용한 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