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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일기 ◇

한여름 시원한 폭포들 7 - 영동 옥계폭포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계곡과 물줄기가 그리운 계절.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산 75-1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옥계폭포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무려 20여m에 이르며
수려한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룬다. 예부터 난계 박연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들이 모여
옥계폭포의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글을 많이 남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국악의 거성 난계가 즐겨 찾았고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옥계폭포는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로 진입하여 천모산 골짜기로 들어서서 산길을 따라 약 1km 전방에 위치한다.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옥계폭포 약150m 전방 매표소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옥계폭포만 볼 것이 아니라 매표소부터 옥계폭포까지 가는 길의 풍치도 감상하면서 오솔길도 걷는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길이 아닐까 한다.
폭포에서 떨어진 옥수가 천모산 계곡을 따라 흐르다 잠시 머무는 산중(山中) 저수지의 풍경과
뒤이어 나타나는 오솔길의 상큼함은 걷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쾌적함이 있다.(촬영 : 19년 09월 01일)

 

 

 

 

 

 

 

 

 

 

 

 

 

 

 

 

 

 

 

 

 

 

 

 

 

 

 

 

 

 

 

 

 

 

 

 

 

 

 

 

 

 

 

 

 

 

 

 

 

 

 

 

▼ 여행을 함께 한 상록수 조대근사진가 부부와 인증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