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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추(育雛)의 계절 - 물총새

물총새는 파랑새목 물총새과의 조류이며, 좁은 의미로는 대한민국의 여름 철새이다. 
2010년대 이후로는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인지 점점 텃새가 된 개체도 생기고 있다고 한다.
강이나 호수 근처에서 살기 때문에 민물고기나 작은 양서류 등을 주로 잡아먹지만 바다 가까이에서 사는 개체들은 
가끔씩 바닷물고기도 잡아먹는다고 한다. 암수의 구별점으로 암컷의 아랫부리는 붉은색, 수컷은 검은색이다.
벌새나 황조롱이처럼 정지 비행을 할 수 있으며, 이는 물 속에 있는 먹잇감을 정확히 노리기 위한 사냥 방법이다. 
사냥감을 정하면 빠른 속도로 물 속으로 다이빙을 하며, 뾰족하고 단단한 부리로 먹잇감을 붙잡는다.
20여년 사진을 함께 해온 사우(寫友)인 조대근 사진가(티스토리 주소 : https://daekeuncho.tistory.com)가 서울 근교 한 하천에서
수고로히 담아온 귀한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왔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여기에 옮겨 공유해 본다.(24년 6월 24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