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7 월은 텃새들의 육추의 계절이다.
육추란 알에서 깐 새끼를 기르는 것을 말하고
이소(離巢)란 어미가 물어다 준 먹이를 먹고 다 자란 새끼가 둥지를 떠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한다
고목(古木)이나 고가(古家) 처마밑등에 둥지를 틀고 잽싼 몰놀림으로 새끼에게 먹이를 실어나르는
새들의 순간동작을 카메라에 담아아보는 것은 매력있는 사진소재일 뿐만 아니라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붉은부리 찌르레기는 중국 중부와 남부에서 서식하는 텃새이며, 일부는 베트남 북부에서 월동한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2000년 4월 강화도 미루지에서 수컷 1개체가 처음 관찰된 이후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
매년 적은 수가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며, 적은 수가 월동하고, 적은 수가 번식한다.
경기도의 한 야산에서 육추중이던 붉은부리 찌르레기가 이소(離巢)할 것 같다는 소식을 듣고
20여년 사진을 함께 해온 사우(寫友)인 조대근 사진가(티스토리 주소 : https://daekeuncho.tistory.com)가
수고로히 담아온 귀한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왔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여기에 옮겨 공유해 본다.(24년 06월 07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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