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일기 20 - 에페소 고대 유적지

여행일시 : 17 년 09 월 21 일 ~ 09 월 29 일 (7박 9일)
여행코스 : 이스탄불, 샤프란볼루, 앙카라, 카파도키아, 안탈랴, 쉬린제, 에페소, 아이발릭, 트로이

한번 가보고싶던 나라 
6.25 한국전쟁을 통해서도 우리와 밀접한 인연이 있는 터키를 이번에 늦깍기로 주마간산격으로 한바퀴 둘러보았다
터키는 지구촌에서 유일하게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으면서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나라이다 
그래서일까.. 터키에서는 어디를 가나 찬란한 인류문명 역사를 만날 수 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이루었던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이 터키에서 시작되었고, 전설의 트로이도 있고 
노아의 방주가 걸렸다는 아라라트 산도 터키에 있다고 한다. 고대 문명과 현대의 문화가 꿈틀대는 나라라고 할 수 있겠다
터키는 여덟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 불가리아, 그리스,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이란, 이라크와 시리아가 있다 
위로는 흑해와 접경을 하고 있으며 아나톨리아와 동트라키아 사이로는 마르마라해와 다르다넬스해협, 보스포루스해협이 있는데 
이 해협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로 인식되어 터키는 두 대륙에 걸친 나라이므로 지정학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요지를 차지하고 있다
터키족(80%)이 국민 대다수를 이루며, 다음으로는 쿠르드족(20%)이 있다. 터키의 주요 종교는 이슬람교, 공용어는 터키어다
터키는 오스만제국의 후계 국가이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오스만제국이 무너지고 1923년에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의 지도로 
민주주의, 세속주의를 받아들인 입헌공화국으로 변모하였다 
터키는 유럽 이사회, 북대서양 조약기구, OECD, WEOG, G20와 같은 국제기구에 가입하여 서방 세계와 점차 통합하고 있다 
터키는 1963년에 유럽경제공동체(EEC)의 준회원국이 되었으며 1995년에는 관세동맹을 맺었지만 아직은 EEC 준회원국에 머무르고 있다
터키는 또 이슬람회의기구(OIC)와 경제협력기구(ECO)에 가입하여 중동과 중앙아시아를 위시한 동양과도 문화, 정치, 경제, 산업면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에서는 터키를 중진국으로 분류하며, 세계의 정치학자와 경제학자들은 지역 강국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있다
국토 면적은 남한의 약 8배, 인구는 80백만명이다.(글 일부 : 인터넷백과 인용하였음)

기원전 1500~1000년 사이에 세워지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는 에페소는 에게해 연안에 위치한 고대 도시로
도시 전체에 유물이 산재해 있다. 에페소는 로마제국 당시 아시아의 수도를 페르가뭄에서 에페소로 옮긴 후에
많은 건축이 이루어지고 문화의 전성기를 이루었다고 한다
로마 황제 안토니우스가 클레오파트라와 이곳에 체류하기도 했으며, 이후 아우구스트스 시대에 더욱 번성하여
로마의 대도시로 성장하였다고 한다
기원 후에는 기독교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는데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이곳에 전도여행을 와 교회를 세우고
활발한 전교 활동을 하기도 하였으나 7세기 부터는 오스만 제국의 힘이 커져 잦은 침략으로 피폐해갔으며 이후에는
오스만 투르크의 통치에 놓이게 되었다
원형대극장 앞으로 곧게 뻗은 대로는 곧장 항구로 이어져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에페소는 원래는 항구도시였으나
놀랍게도 지금의 에페소는 내륙으로 깊숙이 들어앉아 있다
원래 이 곳을 흐르던 '멘데레스'라는 강은 비가 오면 많은 양의 토사를 물고와 에페소 항구에 쌓여오다가
상전벽해의 세월이 흐르자 항구는 늪이 되어, 무역항의 기능을 잃어버렸고, 이때 많은 사람들이 에페소를 떠났다고 한다
에페소가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BC 3세기부터로 이오니아문명의 중심지 억할을 했으며 아우구스티누스 때부터
더욱 발전하여 교통의 요지, 정치, 상업,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고 전해진다
로마보다 더 로마답고, 그리스보다 더 그리스다운 곳이라는 말을 듣는 에페소는 웅장한 스케일의 허구많은 유적지들
대리석 도로, 전성기엔 25만명의 인구가 거주했었다는 대도시였으나 그동안 지진으로 인하여 페허가 되어 땅 속에
묻혀있다가 지금 속속 들어나고 있는 유적들은 당시의 찬연했던 역사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글 일부 : 인터넷백과 인용)

 

 

▼ 쿠레테스 거리 ▼
행정 업무를 관장하던 공회당, 헤라크레스의 문, 오데온등
중요 건물이 밀집해 가장 번화했던 이 도시의 중심 거리이다

 

 

 

 

 

 

 

 

 

 

 

 

 

 

 

 

 

 

 

 

 

 

 

 

 

 

 

▼ 토기로 만들어진 2,200년 전 당시 사용했다는 상수도관 ▼
수천년을 땅 속에 묻혀있다가 발굴된 에페소는 지금도 현대적인 도시의 형태처럼 하수도와 상수도를
구분해서 설치를 해놓은 현대적인 도시의 면모를 갖추었다고 한다.

 

 

 

▼ 아르테미스 신전터 ▼
수많은 순례자들의 성지였다는데 아이러닐칼하게도 신전 바로 앞은 지금으로 말하면 환락가
인 유흥가, 사창가가 자리하고 있었다고 한다. 달랑 기둥만 남아 있다.

 

 

 

 

 

 

 

 

 

 

 

▼ 미성년자 출입 금지 안내 표지 ▼
발 크기로 성인과 미성년자를 구분, 사창가 입장 시 발 크기로 출입가부를 판별 했다고 한다
마블로 된 화려한 도로변에 발크기가 새겨져 있고 이 발보다 발이 작으면 출입 불가.

 

 

 

▼ 셀수스 도서관 ▼
에페소에서 가장 훌륭한 건축물로 꼽히는 코린트식 건축양식의 도서관으로 정면에는 지혜, 운명, 학문, 미덕의 4가지를 상징한다는
여신상이 조각되어 있다. 135년에 율리우스 이퀼라가 아시아의 주 총독이 되어 에베소에 부임하여 로마제국 아시아집정관이었던
케르스스가 죽은 후 70세에 죽은 그의 아버지 셀수스를 기리기 위해 묘 위에 아들이 세운 기념물로 당시 알렉산드리아, 
페르가몬에 이어 세계3대 도서관으로 1만2천여권의 장서가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 행정 업무를 관장하던 공회당 ▼

 

 

 

▼ 히드리아누스 황제의 신전 ▼
에페소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바리우스 공중목용탕 ▼

 

 

 

▼ 헤라크레스의 문과 헤라크레스 동상 ▼

 

 

 

 

 

 

 

 

 

 

 

 

 

 

 

▼ 공동화장실 ▼
2,500년 전의 공동화장실이라는데 지금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견고히 만든 모습이다

 

 

 

▼ NIKE 의 여신상 ▼

 

 

 

▼ 오데온 ▼
1400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는 회의장으로
각종 공연, 정치적 의사결정을 위한 회의장등으로 이용했다고 한다

 

 

 

▼ 원형 대극장 ▼
25,000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는 원형 대극장으로 기원전 100년경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각종 행사장으로 지금도 이용되고 있다 한다.

 

 

 

 

 

 

 

 

 

 

 

▼ 일행이 현지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  ▼

 

 

 

▼ 10여일을 함께 한 일행 기념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