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내여행일기 ◇

제주도 출사여행 26 - 제주 행원리 해변

행원리는 제주시 구좌읍의 북동쪽 해안에 자리 잡은 반농반어(半農半漁) 마을이다.
19세기 말부터 행원리(杏源里)라는 표기가 등장하는데 그 유래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고 한다.
약 600여 년 전 김해김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행원리는 한라산 북동쪽 해안에 위치하며 해발 100m에 이르는 남서쪽에서 북동쪽 해안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룬 평지이다. 
북쪽은 암석 해안으로 자연적인 포구를 이루고 있으며 가까이에서 성산일출봉을 바라볼 수 있다.
2007년 현재 면적은 13.54평방km에 총 378세대에 1,0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고 하며, 
농작물로는 당근과 마늘, 콩을 많이 재배하고 해산물로는 소라와 우뭇가사리 오징어가 주요 소득원이라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농공단지와 육상양식단지가 들어서고 행원풍력단지가 건설되면서 인구 구성과 토지 이용, 
그리고 소득원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하며 특히 행원풍력단지 내에 건립된 수많은 풍차는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해 
관광 자원으로서도 큰 몫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참조)
여행기간 : 19년 03월 18일 ~ 03월 22일(4박 5일)  
여행방법 : 寫友와 함께(현지렌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