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年生... 세월이란 것이 무엇인지..
2~3년 전 까지만 해도 삼각대와 망원렌즈까지 중무장하고 사진 촬영한답시고 국내외를 누볐(?)는데
이젠 힘에 부쳐 그게 그리 쉽지가 않네요.
아직 면허증은 살아 있지만 손수운전도 쉽질 않고...ㅋㅎ
무거운 카메라 가방 메고 먼 거리 하는 촬영나들이는 어쩔수 없이 이젠 포기하고 폰 사진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아침 산책 4~5천보, 오후 산책 4~5천보.. 속도는 빠르지 않더라도 보폭은 넓게 .. 하루 만보 걷기 목표..^^
별다른 외부일정이 없는 날의 제 하루 일과입니다
황혼기에 혼자 노는 방법이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현직 은퇴 28년째.. 현직에 있을 때도 건강관리는 소홀치 않했던 편으로
낚시, 테니스에 이어 40대 초반 이후에는 골프구력 30년.. 그 후엔 20여년을 사진찍기를 해왔으니 이젠 폰사진이라도
'사진찍기'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네요..ㅎ
해서 블로그(티스토리)에는 지난 날의 추억을 사진으로 다시 정리 적어가는 외에 앞으로의 '사진찍기'는 핸드폰에
의존해서 폰사진 위주로 취미생활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24년 11/28일의 폰사진일기
오늘의 테마도 우리동네 *첫눈* - ⑤
금년 들어 내린 첫눈이 11월 폭설로는 117년만이라 하더군요..
폭설이 내린후 이틀간 아침산책길에서 동네에서 바라본 설경을 폰으로 여러장 담아보았습니다
온누리가 雪國이 되어 눈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없는듯 싶네요..
이틀간 폰으로 찍은 사진이 150여장,
당분간은 동네의 설경 사진으로 문안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만사 시끄럽고 짜증스러운 정치판도 폭설로 깨끗이 덮어버렸으면 좋겠네요
보고 또 보아도 하얀 세상이 참으로 아름답군요
길이 아직 미끄럽습니다.. 외출시 각별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만이 가득한 좋은 하루 되세요...^^
'◇ 기타사진영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핸폰사진일기 - 내 아침산책로변의 억새와 갈대 (58) | 2024.12.05 |
---|---|
핸폰사진일기 - 마지막 단풍 (47) | 2024.12.04 |
핸폰사진일기 - 우리동네에서 바라본 올해의 첫눈(初雪) - ④ (59) | 2024.12.02 |
핸폰사진일기 - 우리동네에서 바라본 올해의 첫눈(初雪) - ③ (55) | 2024.12.01 |
핸폰사진일기 - 우리동네에서 바라본 올해의 첫눈(初雪) - ② (49) | 2024.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