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사진일기 - 내 아침산책로의 만추

24년 11/17일의 폰사진일기.

36年生... 세월이란 것이 무엇인지..
2~3년 전 까지만 해도 삼각대와 망원렌즈까지 중무장하고 사진 촬영한답시고 국내외를 누볐(?)는데
이젠 힘에 부쳐 그게 그리 쉽지가 않네요.
아직 면허증은 살아 있지만 손수운전도 쉽질 않고...ㅋㅎ
무거운 카메라 가방 메고 먼 거리 하는 촬영나들이는 어쩔수 없이 이젠 포기하고 폰 사진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아침 산책 4~5천보, 오후 산책  4~5천보.. 속도는 빠르지 않더라도 보폭은 넓게 .. 하루 만보 걷기 목표..^^
별다른 외부일정이 없는 날의 제 하루 일과입니다
황혼기에 혼자 노는 방법이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현직 은퇴 28년째.. 현직에 있을 때도 건강관리는 소홀치는 않했던 
편으로 낚시, 테니스에 이어 40대 초반 이후에는 골프구력 30년.. 그 후엔 20여년을 사진찍기를 해왔으니 
이젠 폰사진이라도 '사진찍기'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네요..ㅎ
오늘의 아침산책길.. 가을은 오는듯 저만치 달아나고 어느덧 겨울로 접어드나봅니다
산책로의 만추 풍경이 스산하기 짝이 없네요.. 그런대로 4~5천보 거리의 아침산책길 풍경을 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고 오늘도 행복만이 가득한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