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국내여행일기 ◇

국내사진여행 - 삼척 장호해변

내가 회원으로 있는 종암포토클럽은 평균 월 1회 정례출사여행을 해오던 것을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중단을 해오다가 근 6개월만에 1박 2일 일정(5/26, 5/27)으로 동해안 지방으로 출사나들이에 나섰다.
강원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길 111,
장호항은 유리처럼 투명한 쪽빛 바다와 기암 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 정도로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해변이다. 풍광이 뛰어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도 선정되어 있다고 한다.
때로는 잔잔한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선명한 수평선, 때로는 성난 파도가 바위에 부딛치며 부서지는 포말,
바위섬에 옹기종기 앉아 망중한을 즐기는 갈매기떼의 모습이 평화로운 정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 곳은 여름 성수기엔 해수욕 뿐만 이니라 래프팅, 스노클링, 카누등을 즐기려는 관광객과 휴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하는데 지금은 비수기에 코로나 사태 때문인지 한가롭기 그지없다.(21년 05월 26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