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있는 아파트 담장을 에워싸고 있는 잡목들 숲에 끼어 대추나무 너댓구루가 꽃을 피기 시작하고 있다.
열매는 누구나가 잘 알고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나무가지는 눈길을 끌만 하지만,
꽃은 마음 먹고 찾아 보지 않으면 놓치기 십상이다. 무성한 잎겨드랑이에 황록색의 아주 작은 꽃으로 피어서
시선을 끌지 못하는 꽃, 대추나무 꽃은 그런 꽃이다.
잎이 무성한 계절에 뒤늦게 꽃을 피워도 밤나무꽃은 수꽃을 거창하게 밖으로 드러내고 독특한 향기로
자신을 알린다지만, 대추나무 꽃은 그러지도 못하는 꽃이다.
습관화 돤 아침산책길..어느 비바람 몰아치던 날 포함 2~3회에 걸쳐 꽃망울이 돋아 꽃 모양을
갖추기까지의 과정을 폰으로 몇 컷 담아보았다. (26년 05월 29일 ~ 06월 01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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