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세계 최하위권이라는 말이 이제는 낯설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뉴스 속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집 앞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앞을 지날 때면
그 숫자와는 전혀 다른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유모차를 밀고 나오는 젊은 부모들, 아이의 손을 꼭 잡은 엄마, 아빠의 모습,
그리고 건물 벽면에 걸려 있는 작은 옷들…
며칠 전 그 벽을 바라보다가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아이 얼굴이 붙은 작은 옷들이 줄지어 걸려 있는 모습은 그저 귀엽다는 말로는 부족했고,
이 작은 옷 하나하나가 ‘한 생명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어 괜히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출산율이라는 숫자는 차갑지만, 이 작은 옷들은 참 따뜻했습니다.
아이 하나가 태어난다는 것은 한 가정의 기쁨이자 우리 사회의 미래가 하나 더 늘어나는 일.
이 작은 옷들이 더 많이 걸리는 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를 바래봅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그저 조용히, 사진 한 장에 마음을 담아보았습니다.


▼ 최근의 가족대표 자화상..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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