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촬영을 목적으로 서울에서 새벽 3시에 출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제부도를 찾았다
4 년 전인 2016 년 어느 겨울날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제부도는 우리나라에서 모세의 기적이 크게 일어나는 몇군데 중의 한 곳이다. 제부도와 서신면 송교리 구간 2.3km의
바다가 하루에 두 번 간조 시간대면 어김없이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다.
썰물이 되어 바닷물이 빠지면 6시간 정도 바닷길이 열려 승용차로 편안히 제부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980년도말 시멘트 포장까지 해서 이 물속의 길은 포장도로가 되었다.
일단 물이 빠지면 갯벌을 가르는 폭 6.5m의 탄탄한 시멘트 포장도로가 드러나고 길 양 옆으로 500여m가 넘는 갯벌이
드넓게 펼쳐진다. 길 한쪽은 진흙밭이고 다른 한쪽은 모래와 자갈이 섞여있는 뻘이다
제부도에는 매들의 보금자리인 매바위가 있고 길이 2.5km에 걸쳐 조개껍질이 섞인 하얀 모래밭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사진가들은 날씨정보는 물론 물때와 시간을 잘 맞추어 바로 이 매바위를 배경으로 일출을 촬영한다.
하지만 아무리 3박자를 잘 맞추어 일출촬영에 임한다 해도 하늘이 하는 일엔 늘 변화가 많아 아쉬움을 남기곤 한다
(촬영일시 : 20년 09월 26일)
▼ 아쉽다.. 해는 떠오르는데 일출지점의 해무와 구름이 걷히지를 않고 있다 ▼
▼ 여명(黎明) ▼
▼ 여명(黎明) ▼
여명 속에 저 멀리 영흥화력발전소가 보인다
▼ 제부도 아침 풍경 ▼
제부도의 하루가 이렇게 열리고 있다
▼ 제부도의 명물 매바위 ▼
▼ 밀물 때면 바다가 되는 바닷길 ▼
▼ 갯벌전망대 ▼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잠정 폐쇄된 상태
▼ 좌로부터 조대근사진가, 가족대표, 김광래사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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