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뀌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9~10월에 분홍~붉은빛의 꽃이 핀다.
줄기에 독성을 품고 있어서 물고기의 아가미를 마비시킨다하여 과거에는 시골에서 천렵을 할 때
여뀌를 짓찧어 짜낸 즙을 냇물에 풀고 여뀌의 독성에 기절해 떠오른 물고기들을 주워 담기도 했다고 한다.
여뀌는 길가, 논두렁, 냇가 근처 등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가을 풀꽃이다.
가을이 되면 줄기 끝에 분홍빛 작은 꽃이 촘촘히 달려 눈길을 끄는데 가까이서 보면 참 앙증맞다.
꽃말은 ‘사랑의 인내’ ‘굳은 다짐’ ‘끈기’라고 하는데 거센 비바람에도 쉽게 쓰러지지 않고 가느다란 줄기를 따라
꾸준히 꽃을 피워내는 여뀌의 모습에서 비롯된 뜻인지도 모른다.
아름답기로는 꽃같지 않은 평범한 풀꽃, 새벽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데도 끈기를 자랑하고 있다.
아침 산책길, 동네를 흐르는 장지천 풀섶에서 폰으로 담았다.(25년 11월 17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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