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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일기 ◇

겨울철새 월동의 현장 6 - 철원의 재두루미들

강원도 철원군 동송면 이길리 민통선 주변 마을에는 매년 겨울이면, 멸종위기의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는
철새 두루미들이 시베리아, 몽골, 일본 북해도등으로부터 날아와 월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얗게 눈덮인 철원 평야에서
우아하게 비상과 착지, 착수를 반복하며 월동을 하고 있는 두루미들의 모습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이젠 세월을 먹은 황혼길에서 무리를 할 수 없는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두루미와의 만남이 그리 쉽지 않기에
지난 날의 창고사진을 몇장 소환해 아쉬움을 달래보았습니다(촬영일시 : 21년 01월, 20년 02월, 19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