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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사진영상 ◇

기타사진영상 - 파랑새 육추 모습

파랑새는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번식하는 흔하지 않은 여름철새이다.
30센티미터 가량의 제법 큰 몸집을 지녔다. 선명한 청록색을 띠는 몸에 머리와 꽁지는 검다.
곤충류가 주식인데 주로 딱정벌레목·매미목·나비목을 먹는다고 한다.
겨울에는 중국남부, 말레이반도, 인도네시아 자바·발리, 미안마, 인도 등지에서 월동을 하고
5월경에 국내에 처음 날아와서는 산란을 하고 육추를 하는데 처음 날아와서는 둥지를 차지하려고
격렬한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고 한다.
둥지는 나무의 썩은 구멍이나 딱따구리의 옛 둥지에 깃들어 산다.
동양에서도 이 새는 기쁨과 희망을 상징하는 것으로 노래되어 왔다. 푸른빛이 주는 신비함 때문인지 모르겠다.
산란기는 5월 하순에서 7월 상순이며, 한 배의 산란수는 3∼5개가 보통이고. 새끼는 알을 품은 지 22∼23일
이면 부화되고 암수가 함께 키운다고 한다.
친지로부터 소문을 듣고 오랜만에 가평 남이섬 숲 속을 찾아 파랑새가 육추하는 모습을 담아보기로 했다.
아직은 알을 부화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둥지 속의 새끼들은 전혀 보이질 않고 어미만이 부지런히
둥지 속까지 들락거리며 먹이를 물어나르고 있었다.(촬영 20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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