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기타사진영상 ◇

카메라산책 - 팔당대교의 고니들 9

겨울철엔 사진촬영 소재로 가장 선호하는 소재중의 하나가 철새 촬영이 아닌가 싶다.
철새 고니(白鳥)와의 데이트를 위해 금년 네 번째로 하남시 창우동 팔당대교 한강변을 찾았다.
서울 근교 고니의 월동지가 주로 경기 광주 퇴촌의 경안천, 양평 양수역 주변의 강변호수, 
역시 양평의 물의 정원, 그리고 두물머리 강변호수, 하남시 팔당댐과 팔당대교 주변등을 꼽을 수 있는데
하남시 팔당대교 주변 현장까지는 집에서 차로 약 30 여분 정도의 거리로 가장 가까운 곳이다.
현장에 도착하니 아침 8시 전후.. 오늘은 지척을 분간키 어려울만큼 물안개가 자욱히 끼어 있다.
두어시간 정도 머물었을까.. 안개가 차츰 거치면서 몽환적인 풍경 속에 고니들의 몸놀림이 보이기 시작한다.
촬영꺼리가 마땅치 않은 겨울철.. 금년에도 시간과 날씨가 허락되고 받혀주는 한 고니와의 데이트로 
이 겨울을 보내고싶다...^^ (23년 01월 03일 촬영)